음악교육신문

진정한 감동을 전해주는 음악가…3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그동안 외국에서 10여 년간 공부하고, 작년부터 한국에서 시작하게 된 박사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한정된 시간 안에 보여드리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어려운 질문인데요(웃음), 한 곡 마다, 한 소절 마다 작곡가의 삶이고 그들의 이야기인 모든 곡이 저에게 있어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작품들이 저의 진심을 담아 청중들에게 감동이 되고 기쁨이 되며 나아가 저와 청중들이 따뜻하게 교감할 수 있는 연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

피아니스트 조현영의 <피아노 토크>, Story Telling and Soul Healing..3월 ~ 6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8시 한국가곡예술마을 나음아트홀  ‘음악’. 한자로는 ‘音樂’이다. 두 번째 음절‘악(樂)’은 풍류 ‘악’, 즐거울 ‘락’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말 그대로 들리는 소리로 인해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 행복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음악’, 특히 ‘클래식 음악’은 어느새 ‘어려운 공부’라는 이미지로 각인되어 버렸다. 여기, ‘클래식 음악’은 배우고 고민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며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소통하고자 하는 음악가가 있다. ...

바이올린, 가야금, 그리고 기타와의 <아주 특별한 산책>3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Manuel de Falla, 이정면, 서순정, Astor Piazzolla, Bela Bartok 등   포스터 안에 자리 잡은 그림이 눈길을 끈다. 기자의 눈길을 끌기 전 진작에 바이올리니스트 오유진(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관심을 한 눈에 받은 이 그림은 단국대 박명선 교수의 작품이라고 한다. 산뜻하면서도 온화한 색감은 <아주 특별한 산책>이라는 무대의 타이틀과 조화를 이루는 듯 하다.  타이틀대로 ‘아주 특별할 것’ 같은 무대에서는 바이올린, 가야금, 그리고 기타, 동...

천재화가 이중섭의 생애(生涯), 음악으로 엮다 3월 23일 오후 7시 30분, 24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코리안체임버오페라단 첫 창작오페라  김용범 원작, 이지은 대본, 김문식 연출의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가 3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재연된다. 이 작품은 2003년 창단 이후 만 10년 동안 10작품의 초연 오페라를 올린 ‘코리안체임버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첫 창작오페라인 이유로 일찍부터 음악계의 시선을 이끌고 있다.무대에 앞서 본 작품의 작곡가인 이근형을 만났다. “저의 첫 오페라입니다. 2012년 초연 후, ...

“수많은 음악가 인생에 빛이 됩니다” <플루트와 함께한 46년의 음악여정>3월 7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서 ‘제자들이 펼치는 서울플룻앙상블의 무대’  “46년 전 플루트계에 데뷔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자들의 축복을 받는 시기에 왔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소리 없이 흘러간 세월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플루티스트 문명자 교수-■ 제자들이 펼치는 ‘서울플룻앙상블의 무대’ 플루트계의 대모, 문명자 교수. 그가 플루트와 함께한 시간이 어느 덧 46년이다. 그의 고결하고도 찬란했던 음악인생을 되돌아보았을 때 많은 이들에게 빛이 되었음이 느껴진...

플루트 그리고 음악에 발견2월 23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플루트 앙상블 아디나>의 3번째 정기연주회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이라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초심에서 최선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이라 합니다. 우리가 음악을 시작했을 때 처음 품었던 마음, 그 열정을 기억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의 음악감독으로서 무한한 열의를 발현 중인 문록선(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의 음악적 지론이다. 그가 이끄는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의 3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23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