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피아노 ‘소리’에 담는 나의 혼, 그리고 인생…버려진 피아노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복원(Restoration) 전문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국내 대표 연주홀 및 유수 연주자 전담 조율·복원  ‘좋은 피아노 소리’란 ‘좋은 피아니스트’가 ‘좋은 피아노’를 만났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연주자에게 있어서 후자(좋은 피아노)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재인식할 수 있던 기회가 된 것은, ‘그’와의 만남을 통해서다. 악기란 연주자가 추구하는 이상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에 가장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매개체임에 틀림없다. 라두 루프가 선택...

 “저는 ‘그 작곡가와 사랑에 빠진다’라는 생각으로 곡에 다가갑니다”4월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개최F. Schubert, B. Martinu, R. Schumann, C. Saint-Saens 등 선사  ‘섬세하면서도, 뚜렷한 통찰력으로 깊이 있는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정호가 4월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 독주회 이래 누군가와 함께하는 무대 위주로 꾸준히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최근 2월 1일 ‘낭만 두오 아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혼자서 하는 무대는 ‘도전 의식’...

음악이란, 날개 달린 언어…4월 19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어느 철학자가 말하기를,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답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비로소 존재한다는 의미겠지요. 이러한 면에서 음악을 생각해본다면, ‘음악이란 존재의 천국’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진중하게, 그리고 진솔하게 내면을 털어놓는 소프라노 이윤숙. 음악 또한 무언의 표현이기에 ‘또 다른 언어’라 생각하지만, 음악 만의 특별한 그 무엇이 있기에, 결국 “음악이란 ‘날개 달린 언어’다”라는 현답(賢答)을 ...

음악의 향기4월 13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귀국 무대G. F. Handel의 ‘Two Arias from Venus and Adonis’, G. Donizetti의 ‘La Zingara’, R. Strauss의 ‘Brentano Lieder Op.68’, Adolphe Adam의 ‘Opera Le toreador’ 등 학구적 작품 선정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내주지 않는 매화같이,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변함없는 달처럼 곧은 음악인이 있다. 4월 13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무대를 갖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류미. 전문 연주자로서 본격 출발선 상에 선 그의 음악적 깊이는 G. F. Handel, G. Donizetti, R. Strauss, Adolphe Adam 등의 다채로운 작...

<불멸의 소나타> 음악의 내면을 들여다보다4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불멸, 단어 그대로 멸하지 않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립니다. ‘불멸의 연인’이라는 강한 인상 때문에 베토벤 작품 구성을 예측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불멸은 그와 다른 의미이죠. 모든 시대를 통틀어 사랑받는 소나타, 피아니스트라면 생애 한번 쯤 꼭 연주해보고 싶은 소나타를 선정해 작품 안에 담긴 작곡가들의 고뇌와 그들의 세계를 표현하고자합니다. 이 봄, 작곡가들의 삶과 함께 걸으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는지요.”  4월 9일 오후...

이성주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콘서트4월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4월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이성주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모아 연주한다. 이대욱의 지휘로 조이오브스트링스에서 더 발전된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협연할 예정.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담고 있는 서곡으로 연주회 시작에 단독으로 많이 연주되곤 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부터  화려한 기교와 밝고 명랑한 곡으로 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