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늘 감사하며, 흔들리지 않는 최선으로 주어진 길을 걷다“지휘자란 연주자들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어 발휘할 수 있도록 빛을 더해주고 여러 연주자들의 서로 다른 호흡을 한 모양으로 정리하여 앙상블 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말이 아닌 소리를 매개로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음악’은 함께할수록 그 의미가 배가되는 예술이기에 아름답다. 특히, 여러 악기가 총 동원되어 함께 의견을 조율하고, 음악을 만드는 ‘오케스트라’는, 이 아름다움을 최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연주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역량에 있어서 주요한 몇 가지 ...

“아버지들과 함께 음악 하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8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16회 우리아버지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우리아버지합창단 연습실에서 매년 김신일 지휘자를 만나왔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스케쥴과는 상반된 여유로운 미소 안에서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저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그래서 걱정도 없고,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하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현재 수많은 연주단을 이끌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합창...

스스로 깨닫고 실천한 음악과삶의 깊은 의미8월 2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국내 세 번째 독주회 개최하프 김아림, 비올라 박용은, 피아노 박진우와 호흡할 아름다운 하모니  섬세한 곡 해석과 예리한 통찰력을 소유한 플루티스트 국성화의 행보가 8월 2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이어지게 된다. 국내 세 번째 독주회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는 지금껏 쌓아온 음악적 기량이 최고조로 발휘되리라 예견해본다. “때로는 시작 전 부터 피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정작 그 자리에 위치하면 ‘묘한 즐거움을 주는 곳’! 그 곳은 바로 무대”라고 전하는 그를 보면 ...

대진피아노앙상블 연주회 “The Breeze of Hermonia”8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스승은 제자를 가르치면서 제자의 자세를 보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제자 또한 스승의 연주를 보고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지난 4월에 이어 제자들에게 음악의 세상을 보여주는 무대가 다시 한 번 더 이어질 예정이다. 바로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들이 모인 대진피아노앙상블이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The Breeze of Hermonia”라는 타이틀의 무대를 갖는다. 교수들의 음악회를 시작으로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까지 이어질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

 바리톤 최현수와 음미하는 가을의 낭만9월 5일 오후 8시 티엘아이 아트센터(TLI Art Center) 초청음악회 시리즈 II 무대 올라 “연주를 하는 제 자신은 도구에 불과합니다. 즉 Singer는 작곡가, 작시자의 전달자일 뿐이죠. 작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음악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는 진실한 메신저로 기억되고자 합니다.”(최현수) 한국이 배출한 세계 정상의 바리톤 최현수(한예종) 교수의 겸허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던 전언.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티엘아이 아트센터(TLI Art Center) 초청음악회 시리즈 II’ 무대에 오르게 되는 최 교수와 이를 기획한 티엘아이 아트...

서울 뮤즈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8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17회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가 8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본 무대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 현역에서 활보하고 있는 중견 음악인들이 청소년들과 관람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마음으로 모인 음악회로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지적능력 향상과 감수성 및 문화적 체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형태와 주제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W. A. Mozart의 ‘Sinfonia Concertante for 4 Flute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