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나사렛앙상블 제15회 정기연주회<S. Rachmaninoff “24 Preludes”>11월 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는 <Rachmaninoff “24 Preludes”>라는 테마로 나사렛앙상블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국내 유수의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보다 화려한 피아노앙상블 향연의 장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나사렛앙상블은 1999년 강성애(나사렛대), 박지원(나사렛대) 교수가 창단하여 나사렛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진으로 이루어진 피아노 앙상블 단체이다. 이들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음악문화를 다양한 예술과 ...

숨겨진 음악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서11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베토벤’ 하면 가혹한 운명과 고투를 벌이는 집념의 음악가를 우선 떠올리지만, 사실 그가 노래하는 느린 악장들에는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특유의 서정과 우수가 진하게 묻어난다. 단풍이 무르익는 계절, 베토벤의 음악만으로도 가을 분위기에 한껏 젖어 볼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듯 피아니스트 김규희는 ‘비창’, ‘고별’, ‘발트슈타인’ 소나타를 들고 11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소나타는 너무나 투명한 곡이라서 연주자의 음악적인 성격...

멈출 수 없는 그곳, 음악이라는 계단…10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바흐, 베토벤, 그리고 슈베르트…  피아니스트 현영주의 실력에 대해 뒤셀도르프 라이니쉐 포스트 신문은 “세계의 어느 관객이라도 흥분시킬 수 있는 놀라운 연주, 최고조에 다다른 화려한 정점의 연주, 불꽃처럼 찬연한 궁극의 연주”라는 극찬을 했다.  매 무대마다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국내외 유수의 무대를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피아니스트 현영주가 지난해 5월 독주회에 이어 오는 10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다시 한 번 리사이틀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

“음악으로 열매 맺는 사랑, 선을 행하며 나눕니다”매해 음악활동을 포함한 해외 선교, 영재들을 위한 장학제도 등으로 꾸준한 활동 펼쳐올해 정기연주회, 해외 연주로 마련할 예정  “음악을 전공하는 이들, 연구하는 이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음악에 영혼을 담고 그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생계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다해 하는 음악인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음악을 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클래식이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실한 음악, 혼을 담은 음악 그래서 듣는 이들을 선한 마음...

더 높이, 더 멀리, 더 오래…11월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현재 제게 음악이란 세상과의 소통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삶 속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소통입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제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달라고 하는 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겠죠. 타인의 마음을 먼저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음악을 통해 세상과 의미 있는 소통을 해나가는 음악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음악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문득 ‘이 사람 음악은 참 따듯하겠구나’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 “음...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나의 독주회10월 2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네 번의 옷을 갈아입는 한 해를 줄곧 서른 두 번 지켜봤다. ‘익숙하다’기보다 이제는 ‘당연하다’. 서울대학교는 백청심 교수에게 그러한 공간이다. 자신의 꿈을 실현했고, 누군가를 꿈으로 이끌어주기도 했던 곳. 이제, 그 곳을 떠난다. “학교를 떠나면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결국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자세입니다. 긴 시간을 두고 한 부분, 부분 정성을 다해 다가갈 때 바로 ‘본인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작품에 관한 내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