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나만의 음악적 가치관 위에 새로운 것을 하나씩 쌓아가고파!9월 3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남들보다 늦은 선택 때문에 잠시 보류해야 했던 간절한 꿈. 돌아온 길 만큼이나 깊어진 열정으로, 흔들림 없이 한 길을 걸어간다.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 하고,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어주는 귀국 무대의 주인공 소프라노 박찬정의 노래와 삶을 엿보았다. “재수를 해서 인문계열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한 후, 오리엔테이션에서 결국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 해 3월부터 다시 준비 해 성악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어요.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평생 살 수는 없다’는 ...

한 여름 밤에 만나는 낭만파 두 거장, 쇼팽 & 리스트8월 2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열 번째 독주회 개최“쇼팽의 내면적이고 감미로운 선율과 리스트의 외향적이고 호쾌한 타건” 줄곧 피아노와 함께 걸어온 인생의 길 위에 잠시 멈춰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늘 함께했지만, 여전히 비밀스런 악기…. 다가갈수록 신비로운 피아노와의 동행은 시간이 흘러도 멈추지 않을 것만 같다.  “다른 악기들과는 달리 많은 건반으로 이루어진 피아노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음색과 조합은 정말 무궁무진해서 아직도 저는 피아노의 매력을 다 알아내지 못한 것 같네요. 앞으로...

사랑과 평화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독창회 A. Campra, A. Vivaldi, J. Brahms, J. Turina 등 다채로운 작품세계 선보일 예정   “스스로의 내면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만의 소리를 창조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성악입니다. 자신이 가장 심오히 느낄 수 있는 이 악기를, 완벽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중 느껴온 카타르시스 덕분에 이 길을 계속 걸어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소프라노 김강미 교수의 진중한 어투에서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독창회의 깊이가 묻어났다. 바로크에서 현대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는 소녀의 힘찬 날개 짓, 지금부터 시작이다!!미국의 세 개 음악대학 합격 쾌거, 피바디 음대 4년간 전액장학생으로 입학 예정7월 29일 오후 7시 모차르트홀서 독주회 성공적으로 마쳐♪♬ 어찌 하여야 그 크신 은혜 갚으리 무슨 말로써 그 사랑 참 감사 하리요 하늘의 천군 천사라도 나의 마음 모르리라 나 이제 새 소망 있음은 주님의 은혜라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날 사랑 하신 주 그 피로 날 구하사 죄에서 건지셨네 하나님께 영광 날 사랑 하신 주 바치리라 모두 나의 일생을 당신께 세상 영광 명예도 갈보리로 돌려보내리(후략)♪♬  - 찬...

프랑스 음악으로의 초대8월 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독주회C. Debussy, M. Ravel, C. Franck 등 프랑스 음악 세계 그려낼 예정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장르의 음악을 가장 자유롭고 면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바이올린의 가장 큰 매력이죠.”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가 8월 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오는 무대의 부제는 ‘L'invitation a la francaise(프랑스 음악으로의 초대)’. 피아니스트 이기정(세종대) 교수와 함께 호흡하며 드뷔시, 라벨, 프랑크 등의 소나타 작품들로 꾸며질 무대는 그야말로 로맨틱한 프랑스의 정취를 담고 있다.&n...

박초련 연출가, 일반 공연에서 성극공연, 뮤지컬 교육을 넘나들어 활동하기까지의 여정 더불어 재능을 나누고 함께 하는 삶. 구속을 벗어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박초련 기독교극 연출가 겸 교육자를 만나보자.  1) 교회와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시고, 뮤지컬과 공연을 기획하고 계십니다. 그간 어떠한 작품들을(언제, 어디서) 기획하셨으며, 각각의 작품에 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 굉장히 깊이 있는 질문이신데요, 음 저는 2년 전 신촌에서 <Just BecauseI'mDifferent> 기독교 뮤지컬극 이라는 Title 을 걸고 제가 의정부 서 중학교 영어 인턴, 방과후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