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지친 당신에게 테너 하석배가 음악으로 전하는 힐링 에너지음악, 여행, 삶이 담겨진 에세이<나는 오늘도 유럽에서 클래식을 듣는다>   “나는 어려서부터 어느 장소에 도착했을 때 그곳과 어울리는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 유럽으로 공연을 다니면서 나만의 선곡 리스트들을 만들어 나갔다. 로마에서는 <토스카>의 아리아들, 파리에서는 드뷔시의 <달빛>, 빈에서는 테너 분더리히의 <빈, 나의 꿈의 도시>…. 이렇게 선곡한 음악들을 MBC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말랑말랑 클래식’이라는 코너로 소개하게 되었...

피아노 트리오, 그 지평을 넓히다9월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7번째 정기연주회G. Faure ‘Piano Trio Op.120’, E. Lalo ‘Piano Trio’, J. Turina ‘Piano Trio OP.35’ 등 굵직한 작품 선정 피아니스트 엄의경(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경민(숭실대 음악원 관현악과 교수, 앙상블포럼21 음악감독), 첼리스트 백희진(단국대 교수,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멤버).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명의 중견 연주자들로 구성된 빈트리오. 2001년 6월 창단 이후, 피아노 트리오의 비전을 내보이며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이들이 9월 11...

2013 경이로운 도전, 현재 진행 중…부산, 여수, 수원, 제주, 동탄, 대구까지 성공리 마쳐, 전주, 광주, 서울, 대전 전국 순회 전국 10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 및 재능 나눔 마스터클래스 성공리 진행   지난 6월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경이로운 도전은 ‘현재 진행형’으로 펼쳐지고 있다. 6월 2일 부산 소년의집 알로이시오 힐링센터 대강당에서 화려한 대장정의 문을 연 그는, 여수(6월 7일 예울마루 대극장), 경기(6월 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제주(7월 12일 이기풍기념홀), 동탄(7월 2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대구(8월 24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안목, 음악에 다가가는 나의 자세…9월 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6번 째 독주회 개최드뷔시, 무소르그스키, 쇼팽 작품 조명 음악과 동행한 시간 안에서 경험한 크고 작은 무대들. 그로 인해 배우고 느낀 모든 것들은 고스란히 결집되어 다음 무대를 통해 재탄생된다. 이것은 매 순간 정성과 의미를 담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통산 열여섯 번째 독주회를 개최하는 피아니스트 박은경의 마음가짐이기도 하다.9월 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하는 박은경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귀국 ...

냉철하지만 아름다운, 피아노의 본질9월 1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독주회 진실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상대를 편안히 배려해줬던 피아니스트 이공희. 자신의 삶에 자리하고 있는 건강한 신념만큼 고매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던 그의 음악을 9월 1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독주회를 준비하는 시간은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이에요. 피아니스트에게 있어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지요. 그 시간을 통해 스스로 성숙하여, 연주자이며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차근히 쌓아가려합니다.” 자신을 융성하는데 주력하며 일구는 매 순간의 보람이 그의 ...

음악이 피어난 자리8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귀국 무대L. v. Beethoven ‘Rondo C-dur, Op.51 No.1’, J. Brahms ‘7 Fantasien Op.116’, F. Schubert ‘Klaviersonata c-moll D.958’ 등 선 굵은 작품 선보일 예정 따뜻한 감성과 유연한 음색을 지닌 피아니스트 장윤혜. 가녀린 외모와 달리 강단 있는 음악적 소신과 호기로웠던 미소가 8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리게 될 귀국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절로 자아내게 했다.   “시작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런 것 같아요. 설레면서도 두려운, 두근거리면서도 불안한 양면성을 지닌... 저는 최대한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