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부드럽고도 강한, ‘베토벤’의 재현(再現)1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2014년 신년음악회-코리안심포니 190회 정기연주회’ 협연  깊고 자유로운 건반의 피아니스트 박종화.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음악가 대열에 오른 예술가로서, 각종 세계 언론의 극찬과 매해 특별한 기획의 연주와 음반 등의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모든 연주에 벅찬 감동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지사. 오는 1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2014년 신년음악회-코리안심포니 190회 정기연주회’에서의 협연 또한 더욱 기대된다. ...

음악의 힘, 그 잔잔하고 깊은 울림을 전하다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서 귀국독주회 개최  “세계 언어 중 음악만이 번역할 필요가 없다. 거기에서는 영혼이 영혼에게 호소하기 때문이다.” 독일 작가 아우에르 바하의 표현이다. 음악이 오직 소리만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만국공용어나 다름없다는 의미다. 음악이 가지는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그의 말이 실현될 무대가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펼쳐져 주목해본다.  지난 8월, 독일에서 10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피아니스트 강윤선의 귀국 독주회, 고국에서의 첫 무대에 다가가는 주인공의 마음...

Baroque to Jazz on Christmas12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 개최  화려한 조명과 트리, 행복한 미소로 물든 거리의 풍경…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음악이다. 바로크 시대로부터 현대 재즈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 음악을 아우르며, 오는 크리스마스를 풍요롭게 해줄 태수연의 피아노 독주회(Baroque to Jazz on Christmas)가 12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태수연의 독주회는 바흐의 French Suite No. 5 in G Major, BWV 816, 베토벤의 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109, 차이콥스키의 M. Plet...

포근한 금빛 저음의 매력 속으로…12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독주회 개최B. Marcello, F. Wallerand, A. Emler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섭렵  금관악기 중 가장 큰 체구를 소유한 ‘튜바’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저음으로 다른 악기의 음색을 포용해주는 역할을 한다. 피스톤을 열고 닫으면서 소리가 지나가는 관의 길이를 변경해 음정을 바꾸어 연주하는데, 음정 조절은 트럼펫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흔히 합주악기로 인식된 튜바는 다채로운 음색으로 다이나믹 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악기만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주목해 본다. 12...

Adieu 2013!! <환희의 송가>12월 19~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전 세계적으로 송년, 신년 등 특별한 연주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교향곡이자, 관객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고, 지휘자들이 가장 연주하고 싶어 하는 작품을 꼽아 보자면, 베토벤의 명곡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번 <합창>’일 것이다. 이 명곡을 오는 12월 19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일간 마련되는 무대의 지휘봉을 잡은 대전시향의 금노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만나 이모...

2013년을 회고하며…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왔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수많은 작품들과 국내외 연 60회 이상의 무대를 소화해냈고, 연주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한 층 도약할 수 있던 2013년. 2011년 7월 부임한 이래 약 2년 남짓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리더, 국립합창단 이상훈 예술감독과 차분히 한 해를 되돌아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음악을 남기다, 다채롭게 시도한 음반 작업 “그간 특별히 실행해온 것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남기는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