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보이지 않는 발자국’, 지금까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저와 함께 나가야 할 <음악>과 같습니다”4월 1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새로움’, ‘시작’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 이 봄,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연주자의 무대소식이 들려온다. 오는 4월 1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되는 피아니스트 이승미의 귀국독주회가 바로 그것. 고국에서의 본격적인 첫 시작을 알리는 이 무대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이승미를 만나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알리는 귀국독주회 개최 소감 “오...

평소 접할 수 없던, 참신한 무대에 주목! 국내 최초 전문 색소폰 앙상블! 4월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정순섭 지휘, 함일규, 양영욱 협연  2005년 창단 이래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평을 듣고 있는, 유니버셜 색소폰 앙상블(UNIVERSAL SAXOPHONE ENSEMBLE). 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기에 주목해봤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문 연주자만으로 구성된 유니버셜 색소폰 앙상블의 공연은 국내에서는 관람하기 힘든 색소폰 앙상블의 공연이며,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4월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김순담, 곽미현 피아노 듀오 연주회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다양한 소리와 음량을 표현할 수 있는 피아노가 두 대로 연주된다면 훨씬 다이내믹한 음량과 표현력을 지닐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연주자가 각자의 음악을 존중하면서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순간, 자신을 나타내는 리더와 팔로우의 역할이 음악을 통해 번갈아가며 나온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내어주고 서로를 배려하며 하나의 마음과 노래로 연주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기를 내어주고 서로를 배려하며 하나의 마음과 노래로 연주...

피아니스트 전영혜의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 Ⅱ4월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저는 올곧게 한 가지 길 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음악을 좀 더 사랑할 수 있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항상 해왔어요.”  삶 안에서 치러야 할 다반사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그 마음의 중심에 심어진 ‘음악’이라는 나무.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했던 것은 시간의 집중이었다.  작곡가 별로 레퍼토리를 정리하는 일, 한 작곡가에 관한 연구와 그 작곡가를 주제로 한 음악회, 작곡가에 대한 여행…....

“성장을 지켜보는 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는 것 같아요”제 8회 일본 바하 국제 피아노 콩쿨서 제자 3명, 4개 부문 수상의 쾌거 기록!  2013년 ‘불가리아 국제 콩쿠르 Music and Earth’에서 학생 두 명의 수상과 함께 ‘최고 지도자’상을 수상으로 한국 클래식계의 위상을 높인바 있던 피아니스트 이의정. 그가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수준과 실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역시 국제 콩쿠르에서 큰 성과를 이루고 돌아왔다. ‘제 8회 일본 바하 국제 피아노 콩쿨’이 그것이다. 성과의 중심에 서있는 피아니스트 이의정을 만...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사람3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윈드앙상블 창단 40주년 음악회 지휘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산하의 관현악단이다. 구 단위의 지방자치단체 소속으로는 현재 유일하며, 1997년에 창단됐다. 2003년에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미국에 초청되어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2002~2006년 동안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 녹음을 했다. 또한 2007년에는 전집 CD가 출반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창단 이래 지금까지 재임하고 있는 상임지휘자 서현석을 통해 근황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