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신인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코리안심포니 라이징스타 시즌Ⅲ’ 5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4 코리안심포니가 주목하는 신인 아티스트 ‘라이징스타 시즌Ⅲ’ 공연이 열린다. 이번 시즌 Ⅲ 오디션에서는 성악과 첼로부문을 선정했고, 지난해 7월부터 원서 접수를 받아 1차 DVD 및 CD 심사, 2차 실기전형을 통해 첼로부문에서 2명의 협연자를 최종 선발했다.  예원학교 졸업 후 현재 서울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주호는 Litzen 국제 첼로콩쿨 1위, 제19회 국제브람스콩쿨 3위, 이화경향콩쿠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5월 9일 오후 6시 장천아트홀<백청심 교수 정년퇴임 기념 음악회> 개최  한결같은 열정과 가르침으로 오롯이 걸어온 외길. 잠시 멈춰 지난 시간을 회고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매일 아침 교문을 지나 마주하던 익숙한 캠퍼스 풍경, 연구실 가는 길, 오르던 계단, 그리고 연구실 안 나의 책상, 의자, 악기…. 습관처럼 늘 봐왔던 풍경과 해왔던 일들에 어느덧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이 왔다. 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던 음악과 가르침, 그 안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주’로써 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n...

제 400회 닥터만 금요음악회3월 28일 오후 8시, 닥터만 콘서트홀  강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낭만적인 하루를 선사한다. 북한강을 따라 가면 빨간 벽돌로 지어진 그림 같은 곳이 있다. 클래식 음악과 커피향이 가득한 ‘왈츠와 닥터만’에서 박종만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원두커피라는 말조차 낯설던 1989년, 홍대 앞 커피전문점 ‘왈츠’로 커피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왈츠와 닥터만’의 왈츠는 처음 커피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이고, 닥터만은 커피 닥터라는 의미로 닥터와 저의 이름...

그리고리얀 바이올린 음계교본(Grigoryan Scales & Arpeggios for Violin) 발간!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재, 스케일을 집중적으로 다뤄  2009년 카이저 36개 연습곡 전곡을 녹음하여 세계 최초로 카이저 전곡녹음 CD가 첨부된 ‘최제호의 연주가 있는 KAYSER(카이저)’[동서음악출판사]를 발간하며, 국내 바이올린을 공부하는 음악학도들에게 큰 도움을 선사한 바이올리니스트 최제호. 그가 2013년 러시아의 화려한 테크닉의 근간이 되는 교본 ‘그리고리얀 바이올린 음계교본(Grigoryan Scales & Arpeggios for Violin)’을 출간했다는 소식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저자 최...

인생과 닮은 소리, 오보에…5월 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오보에는 희로애락의 표현이 용이하면서도 호소력이 넘치는 악기입니다. 아름다운 음색이 매력인 악기이고요. 사랑을 표현할 때에도,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이나 고통을 표현하기에도, 익살스런 캐릭터를 표현하기에도, 상반되는 표현이나 표정의 변화를 주기에도 참 좋은 악기라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무언가 늘 여운이 남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것 또한 오보의 매력이죠.” 마주 걸어온 시간만큼이나 오보와의 시간 안에서 느낀 감정들이 겹겹이 쌓여간다. 그리고 이제는, 사회인으로의 출발을...

나의 음악은, 나의 ‘진리’ 그리고 ‘자유’… 5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피아노 음악 장르별 시리즈 <변주곡 편>-이강희 편곡 作 비롯, 다양한 레퍼토리 선사  “오케스트라의 색채감과 성악의 여러 음색과 음역을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일 것입니다. 대규모 곡에서 맛볼 수 있는 하모니들을 단일악기로서 재현하고 재창조해 내는 일이 어렵지만 그만큼 감동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이강희(백석예술대학교) 교수가 바라보는 ‘피아노’는 이러하다. 해마다 피아노 음악을 장르별로 정돈해 참신한 주제 설정과 작품 선정으로 관객들을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