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작곡가 이재신 <영화음악론> 출간노는 음악을 만들지 말고 영상 뒤에서 일하는 음악을 만들어라!  2005년 귀국 이후 노경태 감독을 만나 영화에 입문하게 된 영화음악 작곡가 이재신. 그는 ‘영상 언어’에 대한 ‘음악’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지금껏 나아왔다. 최근에 그는 그간의 경험에서 쌓은 노하우를 한데 모아 ‘이재신의 영화음악론’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노는 음악을 만들지 말고 영상 뒤에서 일하는 음악을 만들어라!’는 신조로 음악을 공부하고 가르치며 정리해 온 자료집이 바로 ‘영화음악론’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화음악론>이란...

챔버 앙상블과 바이올린이 펼치는 색다른 독주회,‘Le Quattro Stagioni e Danzas’ 2월 16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서 개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울려 퍼지는 독주 악기의 멜로디…. 일반적으로 독주회를 그려봤을 때 떠오르는 장면이다. 하지만 그동안 음악회에서 들어왔던 독주회의 일반적인 형식에서 탈피한 ‘특별한 독주회’가 개최된다고 해 주목해봤다. 2월 16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유남규의 독주회가 바로 그것.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진행되는 다른 독주회보다 더욱 풍부한 음색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슷한 음...

공연, 전시, 예술교육 등을 통한 꿈과위안 담는 공연장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지난해 12월 김영욱 신임관장으로 부임돼 노원구 문화예술 향유 위한 업무 시작  노원구의 문화예술 향유를 책임지고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 새로운 리더자가 부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신임 관장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김영욱 관장. 그의 이력만으로도 노원구 문화예술의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 김영욱 관장을 만나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노원구의 문화예술 향유를 책임지고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신임관장님으로 부임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중후한 매력의 트롬본,　　　　　그 정석(定石)을 만나다　　　　　　　　　2월 1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제가 학생으로서 소중한 배움의 시기가 있었다면 어느덧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그리고 연주가로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새로운 하루를 살 때마다 계속 발전해야하고 현명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며 그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독주회는 여러 가지로 신경 쓸 일들이 많은데, 그러한 독주회 준비를 통하여 많은 연습과 자기반성을 할 수 있어 제 자신이 성장해 갈 수 있었고, 저의 성장은 선생으로서의 역할에 긍...

오디언스(audience), 클라이언트(client), 아티스트(artist), 최대의 만족!국내외 클래식, 재즈, 국악 등 유명 연주자&악단 공연기획, 문화마케팅, 페스티벌 초록빛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영앤잎섬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있는 초록빛 글귀는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국내외 클래식, 재즈, 국악 등 유명 연주자와 악단의 공연기획은 물론 문화마케팅, 페스티벌을 주최·주관·기획하며 활발한 활약상을 선보여온 영앤잎섬에 대한 신뢰감이 그 편안함에 한몫을 하는가도 싶다. 지난해 영앤잎섬 김선화 대표는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주최 제6회 공연예술경영상 ...

　　　　판소리는 내 운명이자 소명　　수준 높은 음악성과 우리의 소리를 알려 온 공로 인정받아　　　　　　　　　　　　KBS 국악대상 수상 미소를 머금은 표정, 차분한 대화에서 느껴지는 진심. 그러한 그의 모습에서 인품의 온화함이 묻어난다. 2013년 KBS 국악대상의 주인공 박애리와의 만남은 그러했다. 그는 국립창극단원으로 활동하고, 국악 콘서트, 라디오, TV 국악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중의 범위를 넓히며, 국악의 특별함을 전해왔다. ‘판소리’라는 운명을 이제는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그의 견고한 내면을 들여다봤다. ■국악은 운명이자 소명&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