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늘 한결같은 음악에 대한 설렘,그 하나만으로… 7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좋은 것을 마주하면 늘 설렌다. 하지만 그것도 한 순간일 뿐. 오랫동안 한결같이 설렘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일평생을 ‘다반향초(茶半香初)’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무언가에 몰입하기란 더욱 어렵기 마련인데…. 여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음악에 다가가는 연주자를 소개한다.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청중들과 마주하게 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경. 자신 만의 향기를 담아 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제나, 늘 하는 음악이지만 매순간 설렌...

현(絃)으로부터 전해질 기품,그리고 우아함…7월 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늘 학구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자세로 모범을 선보이는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기주희의 독주회가 개최된다.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면서 덕성여자대학교 음악아카데미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매 무대마다 참신한 레퍼토리를 구성해 감동을 선사해왔다. 오는 7월 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기주희의 독주회를 통해서 그 만의 감성과 음악세계를 만나보자.  “19세기와 20세기에 작곡된 낭만적인 음악을 관객 분들께 선사하고자, 아직 대중들에게 친숙하지는 않지만 스토리가 ...

“나눠야 복 받아요.나눔이 있을 때 스스로도 채워지거든요” SBS 스타킹의 멘토,어려운 이들에게 험난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사람   약 두 시간 남짓,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처럼 그와의 담소 안에는 스토리와 희로애락이 담겨있었고, 지금껏 내게 그윽한 잔향으로 남아 있다.  늘 ‘자신이 최고’라는 권위의식을 가지기 보다는 미래의 꿈을 크게 그리고 겸허한 자세로 꿈의 크기만큼 노력하라…. 제자들에게 강조하는 이 말은 오직 음악 하나 만을 생각하며 매진한 끝에 스스로 체득한 ‘삶의 모토’이기도 하다. 제 발로 찾아가는 ‘맛집’처럼 ...

알토 트롬본,그 매력적인 보이스와 마주하다.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작품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사하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김운성이 다가오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전곡 알토 트롬본으로 연주되는 이번 독주회는 G. C. Wagenseil의 ‘Concerto per Alto Trombone’로 첫 시작을 알린 후, J. J. Fux의 ‘Alma Redemptoris Mater K. 186’, V. Bellini의  ‘Concerto for Alto Trombone’과 L. Mozart의 ‘Concertino per Alto Trombone’, J. G. A...

한 여름 밤의 꿈6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라이브라고 믿겨지지 않는 완벽한 연주(Der Markische Bote, 2009. 9. 26)”, “최고의 테크닉,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감수성이 풍부한 시적인 연주자(Pasewalker Zeitung, 2010. 11. 4)”, “아름다운 음색을 내는 노련한 피아니스트(Markische Allgemeine, 2011. 5. 16)”, “놓칠 수 없는 감상의 즐거움(Berliner Morgenpost, 2011. 12. 4)”  2013년 귀국독주회에 이어 오는 6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하는 피아니스트 이종은, 그가 그동안 받아온 평가들 중의 일부이다. 연주력에 ...

깊은 ‘현(絃)’의 울림으로 ‘소통’하다6월 15일 오후 3시<2014 영산아트홀 신인연주자시리즈>  ‘현(絃)’이 주는 깊은 울림의 감동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특히 연주자마다 전하는 울림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 감동은 많은 애호가들로 하여금 ‘현’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기다리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현’의 울림에 매료돼 있는 많은 이들이 반길만한, 신선하고도 깊은 바이올린의 매력을 전하는 신예(新銳)가 등장했다. 흠 잡을 곳 없는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것은 물론이고, 한없이 겸손하며 ‘소통’의 참 의미를 아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