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겸손한 음악인이 되고 싶습니다”9월 12일 오후 7시 30분 장천아트홀  오랜 역사 안에서 종교의식, 연회, 음악회 등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악기. 커다란 활모양의 틀 안에 연결된 서로 다른 길이의 현에 직접 손을 대고 튕기거나, 글리산도 해 신비로운 사운드를 표현하는 하프는, 청각적으로도 그렇지만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악기 중 하나이다. “신기하게도 제 주위에는 하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사촌언니(하피스트 정연화)가 하프를 전공해서 많이 보고 들을 수 있었죠. 하프 만의 매력이라면, 다른 어느 악기도 대신...

음악이란 ‘함께’ 나누는 예술…9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2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주로 솔로나 반주 악기로 알려진 ‘피아노’의 앙상블로써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무대가 자주 펼쳐지고 있다. 음악이란 결국 들려주는 이와 듣는 이가 ‘함께’ 공유하는 예술이고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배가된다.  그 의미가 실현될 무대가 9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고 해 주목해봤다. 강원피아노두오협회의 김유철(현 카톨릭 관동대학교 교수) 회장을 통해 무대의 전모...

‘사랑’, ‘희망’, ‘행복’의 음악이 울려 퍼지다지난 8월 7일 오후 4시 단국대 병원 로비서 창단연주회 성공리 개최  아름다운 음악을 전달하는 사랑과 행복의 전령사 ‘포시즌 앙상블’이 지난 8월 7일 오후 4시 단국대 병원 로비에서 창단연주회를 펼쳤다. 그들의 첫 무대는 음향시설과 조명을 갖춘 전문 공연장이 아닌 병원에서 펼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감미로운 선율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의 발길을 사로잡은 ‘포시즌 앙상블’의 창립자, 단국대학교 장충식 이사장과 포시즌 앙상블의 단장, 단국대 평생교육원 박민석 교수로부터 뜻 깊은 지...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하다“음악과 미술은 표현방식이 다를 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이란 자연 현상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자연을 기록하고, 자연의 소리를 따라하는 것인데요, 그 근원이 같은 만큼 예술은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예술의 근원은 ‘하나’라는 신념과 매사 ‘일류’가 되자는 포부로 2011년 11월 1일에 개관한 유중아트센터(서울 서초구 방배동)는 유중그룹 산하 비영리 공익재단 유중재단(이사장 정승우)이 설립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한국이 선진국이 된다면 문화예술 강국이 될 것’이라는 이상향을...

‘미성의 테너’,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8월 15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주자가 한 무대를 준비하기 까지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긴장되고 고된 그 시간 끝에 찾아온 관객들의 박수갈채. 그 순간의 카타르시스는 테너 김지훈이 무대 위에서 계속 노래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노래하는 ‘미성의 테너’ 김지훈의 귀국 독창회가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초에 귀국해 교편을 잡고, 신인 연주자의 자세로 이번 독창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무대가 제 연주 인생의 첫 관문이자 데뷔무대라고...

현(絃)의 울림, 그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8월 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 개최  오케스트라의 주선율을 부드럽게 이끌어가는 바이올린은 길이 35.5cm 정도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4옥타브 이상의 음역을 소리 내 ‘악기의 여왕’이라 불린다.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교를 뽐내며 악기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해줄 바이올리니스트 조해림이 오는 8월 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귀국독주회를 펼친다.  “오랜 시간 동안 미국에서 공부한 후 한국에 들어와 처음 갖는 독주회입니다. 귀국 독주회는 그동안 쌓아왔던 제 실력을 보여드리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