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신이 주신 최고의 악기’라고 일컬어지는 인간의 목소리.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동시에 가장 강력한 소리를 담고 있는 성악가의 목소리는 그 어떤 악기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이 목소리가 빚어내는 울림이 사회 곳곳에 전파된다면, 얼마나큰 따뜻함으로 돌아올까? 이에 한국에서 태동한 ‘나눔의 기쁨’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 성악가를 만나 나누었던 이야기를 지면에 담고자 한다. 그는 베이스 바리톤 한종원으로, 2022년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국제콩쿠르에 입상해 국내· 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현재,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

 가을이 깊어질 무렵 유럽과 한국에서 계절과 닮은 무대가 펼쳐진다. 벨기에와 한국에서 오직 브람스 만으로 글로벌한 도전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최 규의 독주회는, 두 공연 모두 ‘2024 충북문화재단 예술문화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본래 스페인 ‘Numen Festival’ 중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대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이듬해 만날 수 있게 되었고, 대신 11월 4 일 오후 7시(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Atelier Marcel Hastir 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 홀에 착륙하게 된다. 특별한 무대의 주인공과 인터뷰를 나눌수 있었다.   “충북문화재단...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하나의 척도를 꼽으 라고 하면 ‘콩쿠르 수상 경력’일 것이다. 이에 음악교육신문사콩 쿠르, 난파음악콩쿠르, 예원음악콩쿠르, 김포필전국음악콩쿨, 선화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석권한 학생들을 배출해낸 음악원이 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바로 서울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에스스트링 음악학 원’으로, 본원의 교육에는 어떤 특별함이 깃들어 있는지 김선주 대표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베테랑들의 섬세한 지도, 오래가는 탄탄한 기본기!음악원 내부로 들어서자 따뜻...

 시대에 맞춘 높은 퀄리티의 온라인 교육 환경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균형있는 음악인을 양성하는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오는 12월 부터 신입생 모집 소식을 알렸다. 이에 숭실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 김인휘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 어보았다.   최상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에서 2023년, 이번 한 해동안 학생들을 마주한 소감은 어떤지 궁금 하다.“본교는 평범한 대학생부터 개인 사정상 음악의 꿈을 접었던 음악 애호가, 음악을 사랑하는 만학도 등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꿈과 열의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 데요. 사이버대학...

  국내 성악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예울음악무 대(이하 예울)’가 1993년, 바리톤 박수길(예울 음악무대 이사장)을 중심으로 성악가들이 모여 첫 발을 뗀 이후 창단 3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오는 11월 7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아 트센터 도암홀에서 ‘예울음악무대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내 순수성악예술의 보존 및 발전을 위해 힘써온 그들의 시간에는 어떠한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지는 바, 예울음악무대 김홍태(건국대 교수)대표를 만나보았다.   지난 30년을 돌이켜보며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내 공연예술학전공 김홍태 ...

 지난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자 힘차게 첫발을 내디딘 ‘대구가톨릭대학교 콘체르토학과’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된지 한 해만에 큰 호응을 일으키며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콘체르토학과’를 조명 해보고자 송희송 교수와의 대담을 본지에 담아보려 한다.   실기위주의 맞춤형 커리큘럼음악계를 이끌어갈 전문음악인을 양성하고자 설립된 본학과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커리 큘럼을 운영하고 있다.“작년에 새로 신설된 본 학과는 학생 개개인에 맞춘 커리 큘럼을 통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