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음대 콩쿠르가 2018년 5월 12 일(토)과 13일(일) 제10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유럽 국립 음악대학이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직접 개최 하는 유일한 국제 콩쿠르이자 1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려 어느새 전통 있는 콩쿠르의 반열에 올라선 대회이다.어린이부(만 13세 이하), 주니어부(만 17세 이하), 시니어부(만 30세 이하), 일반부(만 30세 이상)로 나누어 음악 분야의 모든 전공(뮤지컬, 재즈, 실용음악 포함)에게 열려있다. 또한 4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탈린 음대 총장이 발행하는 상장이 수여되고 시니어부와 일반부 입상자에게는 ...

                   브라스 밴드 붐이 한창 불었던 70-80년대, 많은 학교들이 관악부를 신설하였다. 금관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교정에서 관악부는 학교의 자존심이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교육의 방향성은 입시 위주로 바뀌어갔고, 점점 예술 교육이 뒤처지며 현재까지 관악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학교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이 중, 일반 고등학교이지만 선배들의 빛나는 소리를 43년간 이어온 풍생고등학교와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신민용 음악부장을 이번호에서 주목해본다.   풍생...

 지난 2017년 1월 13일, 박희성 사장이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되었다. 약 1년이 조금 넘게 지난 현재.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그리고 2018 년도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희성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선임된 이후,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가?“제가 선임되었을 당시, 생각보다 조직이 많이 어려웠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사무국 직원들과 단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습 중 쉬고 있는 단원들과 오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을 마련하며 대화하였고, 연습이 끝나고 돌아가는 단원...

 1988년, ‘실내악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에서 한국클래식 음악의 발전과 실내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피아니스트 이옥희가 창단한 연주단체 서울튜티앙상블이 창단3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4월 14일 (토)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서울튜티앙상블 창단30주년 기념연주 회]를 개최한다.서울튜티앙상블의 이번 연주는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쌓아온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통해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지나온 역사를 새로이 정립하여 단체의 향후 발전 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 또한 민간 예술단체의 존립이 어려운 사회적 환경에서 30년이라는 긴 시...

    2015년 이후, 3년만의 한국무대를 찾은 불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 피아니스트 변애영과 함께하는 내한공연이 오는 4월 20 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과 4월 22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서 개최된다.이에 프랑스에 거주하며 연주, 여행, 졸탄 코시스와 녹음한 음반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와 이메일을 통해 본 무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프로그램S. Prokofiev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2 in D Major, Op. 94b> / M. Ravel <Sonate pour Violon et Piano> / E. Ysayë ...

피아니스트 송진영아이들이 꿈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다양주시 일대에 위치한 피아니스트 송진영 음악학원      많은 학부모가 아이들의 기본 소양 함양이나 정서 안정 등을 위해 음악교육을 시키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는 상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과 동시에 높은 퀄리티의 교육에 따른 비용 부담에 외곽지역의 경우, 도심과의 교육수준 격차에 대해 걱정하기 일쑤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 양주시에서 대다수의 수도권 대학 입학생을 배출하는 등 수많은 아이들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음악학원이 큰 화제를 모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