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이지선의 비올라 독주회부드럽고 따뜻한 울림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비올리스트 이지선의 독주회를 4월 30일(월)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지선은 “귀국 후 두 번째로 가지는 독주회입니다. 그동안 실내악 연주는 계속 해왔는데 출산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서려니 굉장히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입니다.”라며 청중과의 조우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었다.   비올라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번 프로그램은 제가 좋아하는 작품 위주로 골라보았습니다. 듣기 어려운 곡보다는 편안하게, 비올라의 매력...

      실내악의 조화로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해오고 있는 아르모니아 앙상블이 4월 15일(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 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Romantist in France’라는 테마와 함께 젊은 연주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윤진, 첼리스트 부윤정, 피아니스트 손영경이 Debussy, Faure, Turina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 피아니스트 손영경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이번 연주회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바이올리니...

      군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군포지부에서 주관하여 매년 음악 전공자들의 무대를 제공해오고 있는 수리음악콩쿠르와 수리동요대회가 24회째 개최한다.수많은 입상자를 배출해오며, 꾸준히 성장해 현재 음악 전공자들에게 꿈을 안겨 주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본 콩쿠르에 대해 운영위원장인 황일화 지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4년의 긴 역사를 돌아보는 소감이 어떠 한가? 본 콩쿠르의 지속성이 놀랍다.“지난 23년 간 본 콩쿠르를 지속해온 점이 놀랍습니다만, 지속뿐만 아니라 꾸준한 성장을 하여 명실상부한 대...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음대 콩쿠르가 2018년 5월 12 일(토)과 13일(일) 제10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유럽 국립 음악대학이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직접 개최 하는 유일한 국제 콩쿠르이자 1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려 어느새 전통 있는 콩쿠르의 반열에 올라선 대회이다.어린이부(만 13세 이하), 주니어부(만 17세 이하), 시니어부(만 30세 이하), 일반부(만 30세 이상)로 나누어 음악 분야의 모든 전공(뮤지컬, 재즈, 실용음악 포함)에게 열려있다. 또한 4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탈린 음대 총장이 발행하는 상장이 수여되고 시니어부와 일반부 입상자에게는 ...

                   브라스 밴드 붐이 한창 불었던 70-80년대, 많은 학교들이 관악부를 신설하였다. 금관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교정에서 관악부는 학교의 자존심이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교육의 방향성은 입시 위주로 바뀌어갔고, 점점 예술 교육이 뒤처지며 현재까지 관악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학교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이 중, 일반 고등학교이지만 선배들의 빛나는 소리를 43년간 이어온 풍생고등학교와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신민용 음악부장을 이번호에서 주목해본다.   풍생...

 지난 2017년 1월 13일, 박희성 사장이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되었다. 약 1년이 조금 넘게 지난 현재.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그리고 2018 년도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희성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선임된 이후,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가?“제가 선임되었을 당시, 생각보다 조직이 많이 어려웠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사무국 직원들과 단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습 중 쉬고 있는 단원들과 오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을 마련하며 대화하였고, 연습이 끝나고 돌아가는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