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2013년 창단 이래 첼로의 화음만으로 다양한 시도와 해석으로 창의적인 무대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첼로오케스트라가 6월 8일 (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온화한 매력으로 힐링을 전하는 서울첼로오케스트라첼로는 악기 중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많이 닮았다고 일컬어진다. 서울첼로오케스트라는 오로지 첼로만으로 구성된 ‘특별한’ 오케스트라로서 많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힐링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의 협연자들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힐링 클래식’이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퀄리티이다.서울첼로오...

     매회 흥미로운 테마와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지영 교수의 플루트 독주회 소식이 전해졌다. 5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1818-1918-2018>이라는 의미 있는 테마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1818-1918-2018>“18세기까지만 해도 솔로악기로 인정받지 못했던 플루트는, 오케스트라에서 특정 음색을 담당하는 악기였습니다. 18세기 이전 에도 플루트 협주곡이나 소나타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귀족이나 왕족, 본인들의 가족이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 의뢰를 받아 작곡된 형태에 불...

      관객들과의 약속, 무대“저에게 있어서 연주는 관객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연주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하지 않는 연주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언제나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연주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매회 겸허하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길의 독주회가 5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개최된다.특히나 그가 악장으로서 몸담고 있던 구리시 교향악단이 구리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해이기에 구리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독주회는 더욱 의미가 있다.   다채롭고 의...

   8년째 클래식 입시 음악만을 전문으로 큰 가르침과 함께 전문성을 키워주고 있어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배출해내고 있는 SM음악입시전문학원 (이하 SM음악원)이 고양, 파주, 김포 일대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본 학원의 행보를 이끌 어온 이대희 원장을 만나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 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모든 음악의 뿌리는 클래식에 있다’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요즘 실용음악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 그 분야의 교육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클래식 음악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것은 물론,...

      올해 안양예고의 새로운 음악부장으로 선임되었다.“올해로 안양예고에 재직한지 12년차입니다. 다년간 3학년 담임을 맡아 대학입시를 치뤘었는데, 음악부장이라는 더 중한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무엇보다 학생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느꼈던 것은 입시위주 교육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많은데, 눈앞에 대학입시라는 제한적이고 단기 적인 꿈보다는 다양하고 넓은 방면에서 재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해 안양 예고 음악과 학생들에게 많은 비전을 제시...

      “그간 한국 교향악사를 개척해 오신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의 음악세대들의 눈부신 기량이 선진화된 오케스트라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교향악단악우 회가 오케스트라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자는 선배들의 모임, 멋진 뭉침이고자 합니다.”(최용호 회장) 연주력과 음악성이 탄탄한 한국의 연주자 들이 국제 콩쿠르 및 무대에서 활약한 탓에 갈수록 세계에서는 한국의 연주자들과 단체들을 주목하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여러 음악계 원로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클래식 음악의 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