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재작년에 처음 개최되어 음악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옴스크 간의 교류 도모는 물론, 동일한 인간으로서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티앤비 국제 뮤직 페스티벌 인 러시아 옴스크’가 올해 7월 2년 만에 다시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이하 티앤비) 박태환 대표와 나눈 이야기를 지면에 실어보았다.   본 페스티벌에 대한 소개“예술성, 문화교류, 음악교육 세 가지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할 수 있는본 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옴스크시와 옴스크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옴스크 고...

    피아니스트 황문희의 특별한 무대“학창시절 뉴욕에서 열린 Artist International Audition의 부상으로 2001년 4월에 뉴욕 데뷔 독주회를 가졌습니다. 당시 바흐, 슈베르트, 브람스와 마티누의 작품들을 연주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카네기홀에서의 첫 번째 데뷔 무대였던 것만큼 부담감도 컸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는 7월에 다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독주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무대에서 음악인으로 좀더 성숙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피아니스트 황문희가 오는 7월 18일(수) 오후 8시 Weill ...

    학생시절의 향수를 함께 나눔과 동시에 소속감을 불러일으키는 동문회의 존재는 중요하다. 같은 학교에서 수학하였다는 공통점 하나로 사회 곳곳의 여러 다양한 사람 들을 한 자리에 모음으로써 모교에 대한 애교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를 형성해 사회에 영향을 끼칠만한 움직임을 행하기도 한다. 음악 전공자들은 정기적인 동문음악회 개최를 통해 많은 활동을 이뤄 오고 있는데, 최근 미국 보스턴 콘서바토리 동문회가 발족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가 오는 6월 11일(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

    클래식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연천DMZ국제음악제가 7월 21일(토)부터 2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천수레 울아트홀, 허브빌리지 올리브홀, 태풍전망대 등에서 개최된다.8회를 맞은 본 음악제는 ‘ECHO: 이울림 메아리되어’라는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무대와 뮤직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남북 간 교류의 물꼬가 튼 시점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연천DMZ국제음악제.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박숙련 음악감독을 만나보았다.   ECHO: 이울림 메아리되어“이번 테마는 ‘ECHO: 이울림 메아리되어’ 로 선정하였습니다. ...

     1988년 창단되어 신선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합창음악계를 선도하는 국내 정상의 부천시립합창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부천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은 물론, 깊이 있는 정통 합창의 정수를 선보이는 이들의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의 선택은 바로 ‘라흐마니노프’이다. 6월 26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본 무대에 앞서 조익현 상임지휘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부천시립합창단“한 단체의 30년이라는 세월은 결코 짧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특히 창단단원부터 ...

 지난 8월에 피아니스트 양윤경의 Y소나티네(이하 Y소나티네)가 발간되었다.10곡의 소나티네와 에튀드, 변주곡, 론도 등 7곡의 소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전악파 음악가부터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폭넓은 시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는 물론, 폴란드, 체코, 러시아, 미국, 덴마크 등 다양한 나라의 민속 리듬 및 멜로디가 포함되어 있는 작품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본 악보집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Y소나티네가 세상에 나온 지 9개월, 현재 음악교육계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양윤경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람들 속에 서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