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표현으로 청중에게 다가가는 첼리스트 김준환의 귀국 독주회가 5월 25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이에 지난해 9월, 한국으로 돌아와 피아니스트 박은식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본 무대를 준비 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준환을 만나보았다.   첼리스트 김준환 귀국 독주회첼리스트 김준환은 첼로의 테크닉을 노래하듯이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청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그에게 본 귀국 독주회는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프로그램은 L. v. Beet...

      국내 유일 정규 비올라 사중주단으로서 폭넓은 레퍼토리와 함께 정기연주회, 청소년음악회, 하우스콘서트, 미술관 음악회 등 수많은 자리를 통해 대중을 찾고 있는 콰트라브라체가 오는 5월 27일(일) 오후 3시에 금호아트홀에서 12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비올리스트 이중오, 김준성, 이상회, 이상민을 만나 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제12회 정기연주회: G. F. Handel <Allegro and Adagio from Oratorio ‘Messiah’>, W. A. Mozart <Romance for Viola quartet> 외 3곡이중오: 대부분 알려지거나 친숙한 선...

      하나의 음악단체를 창단하고 이끌어 간다는 것은 웬만한 각오가 있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낙구 교수의 리더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은 더욱 의미 있고 귀중한 결심이지 않을까 생각 된다.   리더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대학 기악과, 관현악과 전공 학생들이 졸업 후에 현실적으로 프로 오케스트라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많지 않습니다. 오디션도 자주 공지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한정적이죠.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전문연주단체에 입단하여 프로 오케스트라의 연습 및 활동을 경...

    Education(교육)의 어원은 ‘어떠한 사람의 잠재된 능력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교육의 중요성을 말로 다할 수 없는데, 현재 국내 음악 레스너(lessoner)의 편견을 철저히 깨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연주하며 가르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배영미를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들보다 일찍 걷게 된 교육자의 길“2010년 독일에서 귀국한 이후, 청주시향 부수석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면서 연주자로서의 길을 선택 했었으나, 연주와 함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남다른 꿈을 갖게 되었어...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소리 이전의, 악보를 통한 작곡가에 대한 이해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딩 베토벤(Reading Beethoven)’을 부제로 삼았지요. 이는 기존 악곡 분석에 독해 개념을 더한 것입니다. 한예종 음악원의 작곡과 기악 전공생의 분석을 가르치면서, 보통 음악분석이라면 곡의 형식, 조, 화음 파악에 그치기 마련인데 저는 작곡가의 최종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 중 여러 순간에 대한 이해도 중요시 했습니다. 그 과정은 스케치, 수정 흔적 등 문헌정보로 알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악보를 통해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

        N. Burgmuller <Duo for Clarinet and Piano in E flat Major, Op. 15>, M. Reger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in A flat Major Op. 49-1>, C. Reinecke <Introduction and Allegro Appassionato Op. 256>, L. v. Beethoven <Trio for Clarinet, Cello and Piano in B flat Major, Op. 11>로 꾸며지는 클라리네티스트 이임수 교수의 ‘Deutsche Nostalgie’가 5월 29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클라리네티스트 이임수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소리를 기대하며 본 무대에 관한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