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피아니스트 김명신이 오는 7월 30일(월)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에 수원 시청 부근에 위치한 그녀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2009년 이후로 오랜만에 독주회를 개최하게 된 그녀. 설렘과 긴장감이 동시에 얼굴에 어려 있었다.“교육자로서 최선을 다하며 보낸 삶들 속에서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떨리지만, 이번 연주가 제자들에게 스승인 저 역시 쉼 없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어 자극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C. P. E. Bach <Piano Sonata No. 4...

       유능한 예비 음악인들을 발굴 및 양성하며 국내 음악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클라라 음악재단(주)(이하 클라라재단)의 클라라 정 대표를 중심으로 굿!스트링의 티칭 메소드를 담은 바이올린 교재가 1, 2권이 지난 6월 말에 출간되었다. 본 교재가 앞으로 국내에 가져올 효과에 대해 클라라 정대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굿!바이올린, 한국의 첫 바이올린 메소드“우리나라의 독자적인 바이올린 교수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본 교재를 출간하게 된 계기를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털어놓는 그녀의 말에 저절로 고...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 3인방(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박소영, 베이스 바리톤 차정철)이 오는 7월 30일(월)부터 8월 4일(토)까지 로얄아트홀에서 개최될 <2018 WE클래식 썸머 아카데미>에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썸머 아카데미에 함께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차정철: 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함께 대화하고 고민을 나누며 도움을 줄 수 있어 귀...

    앙상블로 시작한 학원, 클래식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학원, 선생님이 연주하는 학원. 포레음악원의 이수미 원장을 만나 보았다.   앙상블포레,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를 꿈꾸다.피아니스트 이수미, 정서완, 김수진, 임현식 으로 구성된 앙상블포레. 이들은 모두 경희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동문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한국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결성된 앙상블이다.누구보다 끈끈하게 완벽한 호흡으로 피아노의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는 앙상블 포레는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더불어 교육으로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참 ...

       따뜻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솔리스트 이자 실내악 연주자인 비올리스트 김재윤. 그의 비올라 선율로 러시아의 깊고도 로맨틱한 선율을 감상해볼 수 있는 무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M. Glinka <Sonata in d minor>, A. Winkler <Sonata in c minor, Op. 10>(국내초연), S. Rachmaninoff <Sonata in g minor, Op. 19>로 꾸며지는 본 무대는 7월 23일 (월)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올라 선율로 만나보는 Russian Romanticism“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는 지금까지 천 번은 들었을 거예요. ‘내가 ...

      강함과 부드러움의 적절한 조화, 개성 있는 색깔로 청중들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조소연의 독주회가 7월 24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프로그램은 J. Haydn <Piano Sonata in D Major, Hob. XVI:37>,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 18 in E-flat Major, Op. 31, No. 3 “The Hunt”>, F. Liszt <Sonetto 104 del Petrarca>, <Sonetto 123 del Petrarca>, <Après une Lecture de Dante: Fantasia quasi Sonata>로, 아름다운 사제간의 관계를 음악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조소연의 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