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음악은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예술 중의 하나이다.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도구인 동시에 그 장르의 폭이 넓기 때문에 다양한 감정의 교류가 가능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작곡자뿐만 아니라 청자 역시 음악을 통해 공감을 하고, 위안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음악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데, 그 속에서 피아노의 존재감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비중이 크다. 모든 악기의 음역을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음역 덕분에 독주와 반주 모두가 가능한 음악이기에 사용되는 빈도수가 많은 만큼 사람들에게 친근한 악기이기 때문이다.이처럼 피아...

     매 연주마다 유려한 테크닉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무대를 장악하는 KCO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9월 2일(일)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첼리스트 정재윤(KCO 오케스트라 운영감독 및 첼로 수석)에 게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L. v. Beethoven <String Quartet No. 6 in B-flat Major, Op. 18, No. 6> D.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 8 in c minor, Op. 110>, H. Wolf <Serenade in G Major, “Italienische Serenade” >, C. Debussy <String Quartet in g minor, Op...

  음악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입시 체제 속에서 경쟁을 하다보면 그 본질을 잊기가 쉬운데,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탁월한 실력까지도 갖춘 예비 음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는 클라비어 음악학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학원은 일산 일대에 위치하여 백영숙 원장을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루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예중, 예고, 음대, 영재음악원 입학생 혹은 오케스트라 내 각 악기 수석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지닌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

  오는 8월 23일(목)~25일(토)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이하 조율사협회) 2018년 전국 회원기술세미나가 개최된다.이는 전국의 피아노조율기술자들이 모여 피아노 조율계의 흐름과 상황, 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한 해에 한 번 동료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자리이다. 올해는 어떤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하 강 회장에게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테크니션들이 집결하는 곳하 강 회장이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의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한 지 어언 3년이 되어가는 만큼, 본 세미나를 마지막으로 책임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테너 김지민이 <사랑의 묘약>을 통해 근사한 낭만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8일(수)~9일(목)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질 본 오페라의 주역 네모리노로 관객 앞에 서게 된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테너 김지민과 네모리노의 조합“매우 기대되면서도 긴장됩니다. 이전에도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4, 5회 정도 출연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주인공을 맡은 것은 처음이거든요.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해드리고자 합니다.”이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전공 이지은 교수가 올해 여름, 이탈리아에서 열정 가득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7월 7일~8월 18일에 이탈리아의 Ancona에서 매년 개최되는 축제인 armonie della ser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 참석할 예정으로, 전세계의 음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보여줄 이번 무대에 대해서 그녀가 입을 열었다.“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해변도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이기에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실력 있는 여러 해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임하게 되어 더욱 기대됩니다. 또한 동생인 첼리스트 이영은과 바이올리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