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빌딩숲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울 도심 속,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이 있다. 이곳은 서울 종로 구에 위치한 정동홀 & 정동연습실로, 예원학교 앞 유일한 연습실이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전문연주자들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음악의 열정을 피워낼 수 있는 공간으로 톡톡히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예원학교, 예고, 대학 입시 및 실기시험 준비를 대비해 2018년 2학기 정동 실기 평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정동홀 & 정동연습실을 방문해 보았다.      정동홀 & 정동연습실 소개 “...

      피아노는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일컬을 정도로 넓은 음역대와 다양한 연주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노 앙상블 또한 화려한 화성과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수 있어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데, 오는 9월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 에게 사랑받을 피아노 앙상블 ‘두란’의 창단 연주회가 개최된다. 이에 피아니스트 유랑희(단장, 현 수원대 음악학과 박사과정)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앙상블 ‘두란’의 시작 “두란 피아노 앙상블은 수원대학교 피아노교수학과 석사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란이라는 ...

    이론 및 실기 능력을 겸비하여 사회에 공헌 하는 음악인을 목표로 인재들을 양성해내고 있는 서울한영대학교 음악과에서 2019학년도 수시 입학생을 모집한다. 본 대학 음악과에 대해 박은경 학과장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15년에 교회음악과에서 음악과로 개편되어 발 전해오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음악교육과 배움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는데, 그 간 학교의 근황이 궁금하다. “2017학년도에 한영신학대학교에서 서울한영대학교로 명칭이 바뀌면서 좀 더 다양한 학 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하였고, 학교에서 이전 보다 양적, 질적으로 높은 ...

      열정적이고 에너지틱한 연주를 통해 관객 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첼리스트 김대준이 오는 9월 21일(금) 오후 8시에 금호아트홀 에서 다시 한 번 그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에만 원주시립교향악단 협연, 첼로 객원수석으로 수원시향 연주, 앙상블 라메르에릴 정기연주회 등 여러 장르와 작품으 로 무대를 찾았지만 독주로는 2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하는 김대준. 연습에 매 진하기 위해 편한 복장으로 인터뷰장을 찾은 그에게서 독주회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 득 차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더욱 그 의 연주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

      지난 8월 8일(수) 오후 8시 금호아트홀. 관객 들의 열렬한 환호 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소프라노 진수아의 무대를 지면에 담아보고 자 한다. 연주 후에도 그녀의 모습에 뇌리에 크 게 남는다. 노래하는 표정과 목소리에서는 당 당함이 느껴지나 각 곡에 맞게 표현해내는 감 성에서 느껴지는 섬세함에 그녀의 음악 표현력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무대 뒤편 까지 그 섬세한 부분을 탁월하게 전달되도록 공간에 맞는 밸런스를 조절하는 모습에서는 솔리스트적인 전문성이 돋보였다. 이에 관중 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리라. 당시 그녀가 관...

       깊은 우정과 호흡을 바탕으로 온전히 바이올린 두오를 선보일 무대. 김소정 & 한수 정 바이올린 두오 리사이틀이 오는 9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본 무대에 앞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김소정 & 한수정 바이올린 두오 리사이틀 “저희는 대학교과 대학원을 같이 다닌 친 구로, 학교에서부터 현재까지 오케스트라 와 연세신포니에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 어요. 저희가 합주는 많이 해봤지만 둘만의 앙상블로 무대를 꾸며보고자 두오 리사이틀을 기획하게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