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유학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막연하다.’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참 막막하다는 것이다. 또한 원하는 나라와 특정 학교의 오디션을 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과 더불어 교수컨택, 네트워크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한국에서 4개의 미국 사립 음악대학교 공동 오디션이 개최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는 10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슈필렌하우스 3층 슈필렌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미국사립대 공동오디션에 관해 피아니스트 김지현과 나눈 인터뷰를 Q&...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타 학문과 연관 지어 사고하는 통찰력과 창조력을 갖춘 T자형 인재를 요구한다. 이에 피아노전문성교육을 통해 T자형 인재양성에 접근하며 타 분야와의 소통, 응용과 융합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세한대학교 피아노학과. 이들의 남다른 행보를 주도하고 있는 이훈진 학과장을 만나보았다.   이훈진 학과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 뻗어나가는 세한대학교 피아노학과“피아노라는 악기의 역할 및 특성상 그 전문성에는 포괄적 음악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문성교육...

     매회 학구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첼로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송희. 그녀의 리사이틀이 9월 2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송희의 첼로 리사이틀“매년 개최하는 독주회이지만, 항상 한 곡 정도는 한국초연 또는 관객 분들께서 접하시기에 생소한 작품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워낙 공부하고 새로운 작품을 연주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올해에는 영국계 프랑스 작곡가 G. Onslow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고요. 프랑스, 독일,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

     음악은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예술 중의 하나이다.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도구인 동시에 그 장르의 폭이 넓기 때문에 다양한 감정의 교류가 가능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작곡자뿐만 아니라 청자 역시 음악을 통해 공감을 하고, 위안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음악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데, 그 속에서 피아노의 존재감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비중이 크다. 모든 악기의 음역을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음역 덕분에 독주와 반주 모두가 가능한 음악이기에 사용되는 빈도수가 많은 만큼 사람들에게 친근한 악기이기 때문이다.이처럼 피아...

     매 연주마다 유려한 테크닉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무대를 장악하는 KCO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9월 2일(일)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첼리스트 정재윤(KCO 오케스트라 운영감독 및 첼로 수석)에 게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L. v. Beethoven <String Quartet No. 6 in B-flat Major, Op. 18, No. 6> D.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 8 in c minor, Op. 110>, H. Wolf <Serenade in G Major, “Italienische Serenade” >, C. Debussy <String Quartet in g minor, Op...

  음악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입시 체제 속에서 경쟁을 하다보면 그 본질을 잊기가 쉬운데,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탁월한 실력까지도 갖춘 예비 음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는 클라비어 음악학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학원은 일산 일대에 위치하여 백영숙 원장을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루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예중, 예고, 음대, 영재음악원 입학생 혹은 오케스트라 내 각 악기 수석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지닌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