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클라리네티스트 이용근이 4년 만에 독주 무대로 9월 29일(토) 오후 7시 30분에 영산아트홀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새로 출시된 음반의 수록곡으로 꾸며지는 본무대를 통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전화 너머로 들려온 그의 목소리에는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2년 전에 작업한 음반을 이제 선보이게 되었으니 단연 그럴 것이다.“본 무대의 컨셉을 ‘Claway (Clarinet +Way)’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에 연주하게 되는 L. Weiner <Peregi Verbunk>, M. Marais <Les Folies d’ Espagne>, A. Villoldo <El Choclo&g...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참 많다. 그러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잠재울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근 그들에게 삶 속 작은 희망을 꽃피워주고 있다는 어느 성악가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가로지르는 선정릉역 부근에 위치한 봄 뮤직아트 스튜디오에서 그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봄 뮤직아트 스튜디오스튜디오에 발을 들이는 순간 아늑하고, 아지트 같다는 인상을 제일 먼저 받았다. 본인이 직접 골랐다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편안함을 안겨주었다. 대중교통과의 접근성도 좋아 방문객들의 마...

       경기도 시흥시의 문화저변확대에 힘써오고 있는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의 주최로 오는 9월 22일(토)에 전국음악콩쿠르 & 동요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시내 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시흥에 빛을 더하는 콩쿠르의 열여섯 번째 해사람이든 일이든 시간이 흐르면서 고유의 존재가치가 갖추어지기 마련이다. 본 콩쿠르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데, 양시내 회장은 본 콩쿠르의 존재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시흥 및 인근 지역 소속 학생들의 참여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콩쿠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가천대학교 음악대학이 개설 3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9월 29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진리·창 조·웅지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동안 전인적인 음악인 및 음악교육인을 양성 하는데 힘써왔던 가천대 음대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자주적인 음악인을 배출하여 국제 무대에 진출토록 함은 물론이고,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여 학생의 자아실현과 함께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감성과 이론을 바탕으로 실기뿐만 아니라 풍부한 사회적 소양을 배양 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리더십을...

       잊고 있었던 많은 소리들이 삶의 그림자 속에서 숨은 그림같이 숨 쉬고 있음을 길 위에서 바라봅니다. 앞을 향해서 달려가느라 잊고 있었는데... 삶의 하얀 그림자에서 잊혀졌던 소리가 말없음표로 다가옵니다.삶의 길... 삶의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그려가고 있을까요? 삶의 그림자에서 강하게 호흡하는 하얀 소리그림은 무엇일까요..?-조인선 작품 노트 中-   작곡가 조인선 교수의 작품발표회 ‘...지나간 시간의 하얀 그림자... ’가 9월 30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그녀가 바라보는 지난날의 삶의 이야기...

   매해 아시아대표 국제오페라축제를 펼쳐 오고 있는 (재)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1 6회 대구 국제오 페라축제를 9월 14일(금 )에 개최해 10월 21일(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오페라 70 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여 보다 새롭고 다양한 프 로그램들로 가득한 이번 축제에 대해 배선주 대표에게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는 개최 전에 진행되었다.)  < 돈 카를로>를 통해 본 축제의 첫 출발을 알리는데, 이 를 개막작으로 선정한데 에는 어떤 배경이 있었는가?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 중기의 대작으로 불리는 <돈 카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