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만 3세부터 모국어 교육방식을 통한 체계적인 악기교육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길러줌과 동시에 신체적, 정서적, 지적, 사회적 발달 등의 전인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사)한국 스즈끼 음악 협회에서 오는 3월부터 스즈끼메소드 교사자격증 을 위한 초급 교사 정규 연수과정 개강 및 오디션을 진행한다. 본 연수과정의 지원 자격은 4년제 음대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피아노 2년제 음대졸업자 가능), 교대에서 악기 부전공 혹은 그에 상응하는 조건을 가진 자이며, 수업첫날 오디션을 거쳐 입학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초급교사연수과정을 성실히 마친 후 오디션을 통...

   성악가들을 보면 오페라, 가곡, 오라토리오에 적합한 가수 등 특정 장르를 전문적으로 펼쳐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장르에 국한 없이 순수한 열정으로 무대를 오르는 성악가가 있다. 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직 중인 최상호 교수로, 그를 만나 최상호 교수의 음악과 신념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동안의 현황이 궁금하다. “지난 연말에는 3년에 한번 개최되는 일본 시즈오카 국제콩쿠르에 심사를 다녀왔고, 올해 첫 학기는 연구학기로 드뷔시음악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구노의 <장엄미사>와 바로크시대 폴란드 작곡...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연주자와 예술기획자가 모여 실내악 작품의 학술적 연구 및 정기적인 연주회 개최, 국내외 음악인 및 음악기관과의 교류 등의 활동으로 음악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앙상블 Der Tonika(데어 토니카)가 창단되었다. 오는 12월 6일(목)에 실내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이승택 대표(문화예술기획자, 현 문화도시공동체쿠키 대표), 심희정 예술감독(현 제주대학교 교수), 정인혁 음악감독(현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Der Tonika 창단 소식을 축하한다.이승택: 제주도 내 다양하...

    음악이 아이들의 인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다양한 여건 상 아이들에게 온전한 음악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데, 전폭적으로 이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인성과 음악성을 길러주는 초등학교가 있다. 1인 1악기의 목표를 구현하고 있음은 물론, 활발하게 전문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경기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지 올해 20주년이 되었다. 음악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돋구어주고, 유능한 음악 인재까지 배출해온 경기초등학교의 음악교육지도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지난 10월 28일(일)에 삼익아트홀에서 2018 텍사스주립대 음악 콩쿠르(Texas A&M University-Commerce Music Concours)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David Scott 박사(전 음악학부 학과장, 현 인문사회과학대 부학장)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내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당시 콩쿠르 현장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학생들의 월등한 실력에 크게 놀랐고, 기뻤습니다. 학생들이 연주하는 곡의 수준들은 물론, 소화력의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대단히 인상 깊었는데요. 아주 어릴 때부터 학생들이 음악을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훈련...

   ‘견고한 구성력, 심미적인 해석’으로 국내외 평단을 사로잡은 비올리스트 윤진원. 그가 4년만의 독주무대로 관객들과의 조우를 준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이번 무대는 평소 절친한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더불어 비올리스트 문명환, 이기석, 한지희와의 호흡도 같이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하는 무대, 더욱 풍성한 음악 “4년 만에 독주무대로 관객 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설렙니다. 특별히 이번 무대는 ‘우정의 무대’라고 할 만큼 평소에 저와 음악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교류가 활발한 연주자들과 무대에 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