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敎學相長(교학상장)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는 말   인연(因緣)은 삶의 변화를 크게 가져오는 요소 중 하나이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 받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인데, 그리하여 스승과 제자는 얼마나 중요한 관계인지 많은 사람이 느낄 것이다. 본지에서는 사제 간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그 행보를 매년 제자 연주회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한세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과 이가키 히데유키 교수의 제자 음악회 소식을 싣고자 한다.   제자들과 하나되는 시간 이가키 히데유키 교수는 2002년부터 정기적으로 바흐...

   Tafelmusik(table music): 식탁음악이라고도 한다. 특히 17∼18세기의 궁정이나 귀족 사회에서 즐기던 일종의 사교음악을 이른다. 왕후·귀족들이 연회 때나 그 밖의 장소에서 전속음악가에게 연주시킨 것으로 텔 레만이 《타펠무지크 Musique de Table》라는 제목의 곡을 많이 작곡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11월 22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흥미로운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음악의 아버지’로 일컬어질 정도로 서양 음악사의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한 바흐 가문의 음악을 당시 악기로 재조명하는 음악회로, 고(古)음악의 정수를 볼 수 있을 ...

    각 지역의 공연장, 문화재단 등 다양한 곳 에서 활약하는 예술 인재들 중 많은 사람들 이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과 문화예술경영전공 과정을 거쳐갔다는 것을 아는가? 다양한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낳고 있는 본 과정에 대해 김지현 교수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면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배출하는 곳 ‘예술 경영’의 개념이 등장하고 국내에서 정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 김지현 교수 역시 이에 대해 많은 질문들을 많이 받아왔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처음 예술 경영이 대두...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이하 KAPP)는 현재 국내 최고의 학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3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국내 피아노 교수학의 학풍과 전통을 새로 뿌리내림과 동시에 발전시켜왔다. 그 중 매년 독창적이고 학구적인 아이디어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Talk & Play 렉처 콘서트’(이하 토크 앤 플레이)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박지원 회장과 김성은 공연예술 분과위원장을 통해 그 열 번째 무대에 대해 알아보았다.   Talk & Play 렉처 콘서트, 융·복학접 예술의 시대를 주도하다 KAPP는 피아노교수학의 개념이 생소했던 1990년대에 국내 ...

   서초동 일대에 위치한 어느 작은 홀. 깔끔한 흰색 벽 내부에 수준 높은 그림이 몇 점 걸려 있는 모습은 여느 갤러리를 방불케 하며, 중간에 놓인 긴 대리석 탁자는 방문객에게 잠시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숨 돌릴 여유를 준다. 로비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약 60석 규모의 홀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울림이 예사롭지 않다. 놓여있는 피아노 역시 YAMAHA S400이 배치되어 있어 퀄리티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데에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로비 외곽에 위치한 5개 가량의 연습실 또한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 연습실 이용을 목적으로 왕래하기도 괜찮아 보인다. 최연우 대표의 ...

    지난해 숭실대학교 창립 120주년을 맞아 교수연주회 및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숭실대 음악원 관현악과는 올해 새로운 도약과 함께 2018 숭실대학교 음악원 관현악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익태, 김동진 등 설립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는 숭실대에서 음악원의 역할은 굉장히 큰데, 김경민 주임교수와 정주영 교수를 만나 본교 음악원 관현악과 및 정기연주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숭실대학교 음악원 관현악과 소개 “숭실대 음악원은 실기 중심으로 이뤄진 탄탄한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