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임팩트 있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귀감을 남기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임종필 교수가 11월 14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쇼팽의 작품과 함께 관객을 찾는다. <Prelude in c-sharp minor, Op. 45>, <4 Ballades>, <24 Preludes Op. 28>로 구성된 이번 레퍼토리를 보니, 워낙 굵직한 곡들로 준비되어 있어 쇼팽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쇼팽은 피아노의 가능성을 극대화해서 끌어내어 상당히 많은 혁신을 일으켰는데요. 그의 음악은 상당히 화려하고 피아노에 최적화되어 작곡되었죠. 굉장히 우아하고,...

   34년간 한곳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따뜻한 교육자로, 또 국내 성악계의 어른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베이스 이요훈 교수가 오는 11월 퇴임연주회를 맞이하였다. 이에 많은 제자들을 비롯해 그린체리티합창단과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본지에 옮겨본다.   정년퇴임 기념음악회를 앞두며...“이번 무대를 앞두며 한국에서 클래식음악을 연주하고 지도하는 입장에서 나의 역할이 부족했음을 인지하고 느끼게 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참 아쉬움이 많습니다. 나의 고집을 조금만 숙였더라면... 나의 노력이 더 충실 했...

   1995년 개교 이래 국악·음악·미술·무용·방송문화 분야에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그 능력을 펼치는 인재를 상당수 배출하며, 예술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21세기의 흐름에 발맞출 수 있는 교육을 추구하다 전주예술고등학교 음악과는 한국음악계열, 서양음악계열(계열전공 구분 없이 합80명 모집)로 구성되어 있다. 올바른 가치와 신념을 토대로 21세기 공동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참다운 문화 예술인을 육성한다는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데, 박교선 교장은 ...

   유동적인 교육으로 피아노 페다고지 교육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피아노페다고지 전공 이승경 교수가 피아노 초급자들을 위한 곡집 ‘샤이닝 리사이틀’을 출간했다. 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초급자의 성장을 독려하는 음악곡집 국민대학교 대학원 피아노 페다고지 수업을 통해 평소 학생들과의 소통이 활발했던 이승경. 그녀를 따라 피아노 교육에 적극성을 보이는 학생들이 새로운 음악교육을 위한 곡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현재 국내에서는 피아노 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레퍼토리가 한정되어 있...

   ‘광범위한 레퍼토리의 연구를 통한 피아노 두오음악의 보급’이라는 목표로 1989년 설립되어 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피아노두 오협회(회장 조영방/이하 두오협회)에서 제15회 스페셜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유수의 대학교수들을 초청해 특별한 레퍼토리와 흥미로운 해설로 꾸미게 된 이번 무대에 대해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해설이 있는 피아노 두오 콘서트 스페셜 연주회는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진 연주자를 초청함으로써 국내 무대 활성화를 촉진 시켜왔다. ‘해설이 있는 피아노 두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매해 피아노 두오 레...

    지난 10월 21일(일) 미국 카네기홀 잔켈 연주홀에서는 의미있는 공연이 개최되었다. 기타리스트 전장수가 아름다운 독도의 사계를 표현한 작품이 기타 독주로 세계 초연된 것이다. 오는 11월 11일(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에서는 당시의 감동을 살려 오케스트라 연주로 세계초연이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장수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0월 21일에 카네기홀에서 독주를 마치고 같은 레퍼토리로 11월 11일에도 오케스트라 무대를 꾸밀 예정인데, 이에 대한 소감을 부탁 한다. 우리의 것을 소재로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