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문화 예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따라 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이해에 기초한 체계적인 음악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해오고 있다. 이 를 통해 전문적인 음악 리더를 양성하고, 음악인들의 직업 창출,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음악교육 전문지도자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피아니스트 최돈경에게서 들어보았다.   음악교육 전문지도자 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학생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고 싶다는 열망에서 꾸준한 발전을 위한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어요. ‘음악교육...

   삼육대학교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이하 영재원)이 지난 9월에 개원 소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 학기가 흐른 지금, 영재원의 성과를 박정양 원장, 박평준 대외협력부원장, 김정현 바이 올린 주임교수를 통해 들어보도록 한다.   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예술인재 양성 “미래에는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 육구조, 클래식 음악시장의 저변 부족으로 한국 출신 국제콩쿠르 입상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는 아직도 미약하고, 전공자들이 모두 연주...

  세계의 최고 플루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플루티스트를 위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인 제4회 곤지암플루트페스티벌이 2월 16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갈라콘서트 ‘할로, 모차르트’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후 2월 17일(일)부터 22일(금)까지 열리는 캠프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곤지암 밸리)에서 1주간의 열리는 플루트축제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베를린필하모닉 수석 매튜 듀포르 외 전세계 최정상 솔리스트들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 22인이 대거 출연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플루트 축제로써 그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곤지...

 세련된 감각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는 색소포니스트 최보윤의 독주회 ‘바람의 빛깔’이 2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귀국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관객들과의 조우를 준비하고 있는 최보윤. 그녀를 만나 본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최보윤의 ‘바람의 빛깔’ “귀국독주회 많은 관객 분들이 오셔서 제 음악을 좋아해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저에게 건네주신 말씀들이 응원이 되어 오는 2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독주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청중들께서 기대하시는 ...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최고 품질의 목재, 독자적인 핸드메이드 기술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하겐현악기. 그 중심에 있는 조우석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8년, 30개의 독일 5 대 도시 유명 뮤직스토어와 마이스터 공방과 계약을 맺고 독일에 하겐현악기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미 하겐현악기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공생 및 연주자들과 악기업계 최초로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을 받은 이들의 우수성은 충분히 입증되었는데, 최근 국제표준화 기구(ISO)의 인증 또한 악기업계 최초로 받으며 세계로 발돋움할 준비를 끝마쳤다.   최고의 재료와 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피아노 트리오 전곡,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 연주, 베토벤 서적 번역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베토벤에 대한 열정적인 연구를 펼쳐나오고 있는 서울대 음악대학 최희연 교수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4곡으로 구성된 음반을 발매했다. 이는 국내에서 출간하는 두 번째 음반으로, 원래 첫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진행하던 시기에 전곡 녹음으로 계획되었다가 여러 사정으로 무산된 프로젝트였지만, 그녀가 2015년 안식년을 맞아 베를린으로 가면서 10여 년 만에 다시 진행되어 음반이 만들어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