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2008년 창단 이후 꾸준히 스트링 콰르텟 연주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이 제16회 정기연주회로 관객을 찾고자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정호, 김나연, 비올리스트 이은원, 첼리스트 황일희가 준비한 이번 무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자.​F. Mendelssohn <String Quartet No. 6 in f minor, Op. 80>, J. Brahms <String Quartet in c minor, Op. 51/1>단조의 작품들로만 이루어진 이번 레퍼토리를 보니, 전달하고 싶은 의미가 깊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이 들 때였다. 이들은 역사 속 중요한 작곡가에 대한 거리감 보...

4월의 날씨는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3월에 피어나기 시작한 온 풀잎들이 햇살을 받아 예쁘게 피어나는 달로 결혼식,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때이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가득한 4월의 일요일 낮에 예술의전당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봄의 기운을 여유롭게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 4월 28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질 클라리네티스트 조효단의 부드러운 클라리넷 음색과 함께 이를 만끽해보기를 바란다. ​오랜만에 서는 독주 무대 현재 서울클라리넷앙상블 단원, TIMF앙상블 단원으로 전문연주자로서의 활발할 연주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가톨릭대 ...

순수한 백지에 처음 그리게 되는 그림은 무엇이든지 어리숙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첫 경험만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순수함이 존재하며, 그 경험을 기초삼아 나중에 무한한 결과를 가져옴에 있어서는 틀림없기 때문에 첫 발을 내딛은 그 순간은 소중하고, 중요한 순간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럼 작곡가들의 첫 작품들은 어떠했을까? 올해 3월에 새로 군산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첫 발을 내딛게 된 피아니스트 정혜연이 <Project Opus 1>라는 테마로 4월 6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무대를 찾게 되면서 자신의 행보를 알리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C. Schumann <4 Polona...

    LA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창단 100주년을 맞이해 올해 3월 내한일정으로 한국 클래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LA필 소속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 연주 뿐 아니라 그 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관객들을 직접 만나 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가오는 3월 30일(토)에 KCO와 함께 유능한 부부 플루티스트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레퍼토리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부리아 코프 부부를 직접 조명하고자 한다.   데니스 부리아코프 & 에린 부리아코프 부부의 기대되는 하모니 미국 LA 필하모닉 플루트 수석이자 미국 UCLA 음대 ...

  영국 록밴드 퀸(Queen)을 재조명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계기 로 퀸의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에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고, 크고 작은 무대에서 다양하게 연주되어 최근 클래식 무대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이하 성신 소사이어티) 정기연주회에는 피아노 앙상블로 연주될 보헤미안 랩소디를 포함한 다양한 랩소디가 준비되어 있어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4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는 어떤 무대들이 펼쳐질까?   랩소디와 피아노의 만남...

 섬세한 감성과 우아한 음색으로 감동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소프라노 전은혜가 3월 22일(금)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소식을 알린다. 이에 대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3월 22일(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귀국 독창회를 펼치게 되었다. 이를 앞둔 소감은 어떤가? 학창시절 여러 선생님들의 무대를 보며 성악가로서의 삶을 꿈꿔왔지만 무엇보다 ‘독창회’라는 무대는 얼마나 그들에게 뜻 깊을지, 긴 유학생활을 끝내고 저도 언젠가는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볼 때마다 설랬습니다. 그 중 드디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사이틀을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