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국내에는 수많은 음악콩쿠르가 존재한다. 각 콩쿠르마다 성격, 참가연령, 인원 등이 다양한데, 오늘 소개할 콩쿠르는 아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콩쿠르가 아닐까 한다. 음악세계가 주최하는 ‘한국-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으로, 이는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을 주최하는 홍콩피아노음악협회와의 협약 하에 창설되었다. 이에 대해 박숙련 심사위원장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39개의 클래스로 모두에게 열려있는 대회 일반적인 콩쿠르는 일반부, 대학부, 중·고등부, 유치...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그 중 음악의 기본인 피아노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양성하는 피아노 교수학의 중요성 역시 크게 떠오르고 있는데,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 전공의 오상은 교수를 만나 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피아노 교수학이란? 교육은 삶 속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이다. 양질의 교육을 통해 사람은 지식을 추구하고, 더욱 성숙하게 됨으로써 세상을 이끌고 만사를 판단하는 시야...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많은 업무량이나 그에 대한 부담감으로 몸이 경직된 채로 오랫동안 동일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등 몸의 밸런스를 잃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음악인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장시간의 연습이 필요한 특성상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반복하거나 힘의 분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관절 등에 통증이 유발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연주나 입시 등을 앞두고 있을 때 관련사고가 많이 나기 마련인데, 이러한 상황을 예방 및 치료를 통해 해 결시켜줄 병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고은 원장과 함께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자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국내파 연주자들이 모여 다양한 음악회로 관객을 찾는 아르띠에 앙상블이 3월에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와 이들의 활약상에 대해 들어보자.   3월 12일(화) 오후 8시 페리지홀 A. Arensky <Piano Quintet in D Major, Op.51>, 이고운 <혜원풍속도>, R. Schumann <Piano Quintet in E flat Major, Op.44>로 이루어진 레퍼토리를 보니 평소에 보지 못한 조합에 색다름이 느껴진다. “아렌스키의 곡은 굉장히 밝고 희망찬 느낌을 주는 곡으로, 저희 아르디에 앙상블의 첫 정기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어 ...

  피아노제작 및 조율에 관련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기술정보 및 인력교류와 국가기능자격 시험 시행에 연관된 제반교육을 실시하여 국내 조율사들의 실력을 신장시키고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에서 지난 1월 18일(금) 오후 5시에 더모스 트웨딩홀(외교센터 12층)에서 2019년 회장단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15대 회장이었던 하 강 회장은 “현재 모습을 갖추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아끼지 않고 지원해주신 선배님들과 삼성문화재단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협회가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

 지난 1999년, 16인의 피아니스트들이 뜻을 모아 창단된데 이어 2010년에 전국 7개 지부로 확장됐고 연 30~40회의 행사들을 진행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리스트협회(황윤하 회장)의 ‘제 10 회 한국리스트콩쿨 최우수 입상자 초청 피아노 연주회’가 SCC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콘서트홀,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콩쿨에서 전체대상을 수상한 서진욱과 일반부 1위 박근표, 고등1·2학년부 1위 김하늘, 중등3학년부 공동 1위 유서영, 최승리, 중등1·2학년부 1위 최이삭의 소감 및 포부를 들어보았다.  전체대상 서진욱 (서울대 2학년) 많이 애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