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지역문화발전에 힘쓰고자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이뤄가고 있는 JYM 앙상블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13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 졸업생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주영목 교수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4명에서 출발한 JYM앙상블은 그 규모가 확대되어 이제는 수원대학교 교수를 비롯 해 다양한 졸업생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었으며, 매 정기연주회마다 학구적인 면모와 대중성을 겸비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클래식 음악의 거리를 좁혀오고 ...

 작년에 <브람스 & 슈만 소나타 전곡 시리즈 1>로 학구적인 연주 무대를 보여줬던 피아니스트 정성희가 올해 그 뒤를 이을 두 번째 시리즈로 관객과 조우할 예정이다. 브람스와 슈만은 독일 낭만파의 주역을 이루었던 인물들로, 인간의 무궁무진한 내면세계를 표현해냈다. 그 까닭에 삶에 대한 깊은 고찰과 풍부한 화성 속에 숨겨진 음악적 전개에 대한 이해를 요한다. 나중에 이어질 세 번째 시리즈까지 기획할 만큼 이들의 음악을 이토록 깊게 연구하고자 나선 정성희에게 슈만과 브람스는 어떤 존재일지 궁금 해졌다.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데에서 오는 공감...

   피아노 작품이 총 몇 곡인지 가늠할 수 있는가? 신문을 읽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곡이 창작될 정도로 그 수는 가늠하기 어렵다. 심지어 ‘피아니스트는 500년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생을 공부해도 무궁무진하게 곡들이 많다. 이 수많은 피아노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안희정의 독주회가 오는 4월 9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이에 피아니스트 안희정은 독주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작년 12월 박사과정 졸업연주를 했는데 또다시 짧은 기간 안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연주를 준비하는 ...

   콩쿠르에서의 떨림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긴장의 연속인 상태에서 자신의 음악적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무대 위를 내려오는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참가자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하는 ‘2019 제3회 한국-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이 지난 3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개최됐다.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다 음악세계가 주최하는 ‘한국-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으로, 이는 30년의 역사의 ‘홍콩-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을 주최하는 홍콩피아노음악협회와의 협약 하에 창설되었다. 한국-아...

  첼리스트 김대준, 피아니스트 박진우,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이 모여 2017년에 창단한 트리오 가이스트(Trio Geist)가 오는 4월 21일(일) 오후 8시에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된다. \'영혼\', \'마음\'을 뜻하는 ‘가이스트(Geist)’의 의미처럼 듣는 이의 영혼과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연주하자는 뜻을 모아 창단된 팀으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송도 트라이볼 시리즈,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 왈츠와 닥터만 금요콘서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 중이며, 고전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클래식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탱고, 뮤지컬 등을 비롯한 ...

   테너 조창후가 오는 4월 20일(토)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연주 프로그램은 1부 R. V. Williams <Songs of Travel>, 2부 R. Schumann <Dichterliebe, Op. 48>로, 특히 국내에서 전곡을 감상할 기회가 흔치 않은 본 윌리암스의 <방랑자의 노래> 9곡 전곡을 선보인다. 그는 독주회를 앞둔 인터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며, “영국의 ‘겨울나그네’라고 불리는 본 윌리암스의 <방랑자의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속에서 정처 없이 방황하는 방랑자의 이야기를 담은 연가곡이다. 우리에게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