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사실 2015년에 귀국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귀국 독주회 준비가 늦어졌어요. 학생 때는 그저 제 연습에만 집중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보다 다양한 위치에 있기에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무대를 준비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제가 느끼는 것들을 관객 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음악적인 감성과 상상력, 그리고 치밀한 해석을 바탕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이원정이 오는 5월 26일(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단독 무대를 통해 관객과 조우할 예정이다. 본 ...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국, 내외 전문음악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수원음악진흥원(MUSIC INSTITUTE OF SUWON. 이하 MIOS)이 차세대 음악예술인 발굴을 위해 오는 6월 8일(토)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제14회 MIOS 전국 음악 콩쿠르를 개최한다. 이에 수원음악진흥원 설립자 최혜영 원장을 만나 콩쿠르 취지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11년 동안 (사)수원음악진흥원에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클래식 문화 활성화라는 목표의 끈을 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취지로 MIOS 전국 음악 콩쿠르를 개최하여 음악 영역의 터전 확보와 영재 발굴...

                                  “대학교 총장님께서 피아노를 전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클래식 음악을 배울 곳을 이 곳으로 정했습니다. 여기에서 총장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중입니다.” 현재 한세대학교에서 음악과 피아노 전공 박사과정 중에 있는 중국 유학생 진국량 씨의 이야기이다. 대학교 총장이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수업이라니, 국내에서 아니, 세계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사례이다. 이에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진행한다는 박사과정 수업을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

베토벤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곡활동을 펼쳤다. 이에 지금까지 음악사적으로 큰 영향을 끼쳐오고 있는데, 그 중 소나타 곡들은 작품이 지니는 가치가 매우 커 연주자들이라면 한 번씩은 거치게 되는 레퍼토리로서 자리 잡고 있으며, 베토벤의 희로애락이 자연스럽게 내재되어 있어 그를 연구하기에 매우 좋은 방향을 제시해준다. 2016년 10월부터 32곡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물론,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5곡의 첼로 소나타, 1곡의 호른소나타까지 베토벤 기악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펼쳐오고 있는 단국대학교 조지현 교수가 ‘Beethoven Cycle’이라는 이름으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사회적 기업 TOOLMUSIC(이하 툴뮤직)에서 오는 5월 26일(일) 오후 3시에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피아노 컴피티션을 개최하고자 한다. 정은현 대표를 만나 이에 대한 소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5회 째 개최하는 콩쿠르 본 콩쿠르는 2017년부터 시행되어 상·하반기에 나누어 1년에 두 번 개최됨에 따라 이번에 5회를 맞게 되었다. 심사위원장인 경희대학교 임효선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며, 참가자 개개인에게 직접적인 코멘트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낳고 있다. 또한 피아노 전공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앞으로 ...

 비에니아프스키만이 지닌 독보적인 우수와 정서에 매료되어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다룬 앨범 발매, 카네기홀 연주, 현대음악 레퍼토리로 구성된 독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윤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클래식 성장의 원동력“비에니아프스키의 곡은 바이올린 기교의 절정을 나타내는 곡이지만, 기교보다는 그가 표현하고자 한 음악의 방향성과 음악이 풍기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d minor로 밝은 분위기의 곡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로맨스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그녀는 클래식 음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