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작년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개최해 이목을 이끌었던 평화통일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경연대회가 올해 2회째 개최하게 되어 전국에 있는 학생 오케스트라 단체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본 대회를 주도하며 진두지휘하고 있는 기경환 총감독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평화통일 전국 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라는 이름만으로 이목을 끈다. 처음 개최된 계기와 배경이 궁금하다.본 경연대회는 경연을 통한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고취와 그 염원을 신장시키는 데에 의미를 두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김포시의 공동 주관으로 2018년 11월에 첫 대회를 개...

  2016년에 창립되어 백수현 총감독과 필립 윤트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국내 클래식의 세계화를 통해 예술교류와 차세대 육성을 이끌고 있는 곤지암 뮤직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제일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 플루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2회(2월/플루트페스티벌, 8월/우드윈드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밸리에서 1주간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아시아, 유럽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매년 KBS1TV에서 풀타임으로 중계방송이 진행되며, 작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2019 대한민국공연...

바이올리니스트 나윤아가 모차르트 작품과 함께 7월 6일(토)에 관객들과 마주한다. 올해 3월에 그리그의 작품으로 독주회를 개최한 지 4개월 여 만에 다시 무대에 서다니,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독주회 이후 다양한 챔버 연주들과 함께 KCO(구 서울바로크합주단)에서 핀란드 난탈리 음악제, 독일 크론베르그 아카데미 페스티벌에 투어연주를 다녀오는 등 아주 바쁜 상반기를 보냈다는 그녀에게 이번 독주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2013년 귀국 후로 벌써 여섯 번째 독주회이자 My Favorite Composer Series의 3번째 무대인데요.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자...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박정도가 트롬본의 색다른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싱글 앨범을 발매하였다. 본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담아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앨범 발매 계기에 대한 첫 질문에 들려온 그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기존에 있는 곡을 연주하는 독주회 혹은 위클리의 정해진 레퍼토리에서 더 나아가 나만의 작품을 연주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Warm Tone]을 발매하였습니다. 싱글 앨범으로 발매한 9곡 모두 제 손길이 거치지 않은 작품이 없어 다 애착이 가는 곡이에요. 일반 콘체르토와 소품곡으로 음원을 준비했...

  최근 음악 교육의 이론과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피아노를 연주하기 위한 연구가 다방면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바른 연주 자세와 테크닉 훈련방법 연구되는 폭은 가히 넓다고 할 수 있는데, ‘피아노 페다고지’라는 학문의 정립이 이루어지면서 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되고 있다. 그 중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이승경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종사하는 대학원 제자들을 통해 다양한 학생의 유형을 마주하면서 최근 ‘독보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새로운 교재가 함께 출간할 예정이기에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이들...

  한국과 필리핀이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사)한국스즈끼음악협회(이하 스즈끼협회)가 오는 7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에 영산아트홀에서 Manila Symphony Junior Orchestra(이하 MSJO)를 초청해 친선연주회를 개최한다. 이에 황선경 이사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UZUKI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다본 무대는 스즈끼협회와 MSJO와의 교류 음악회의 출발점으로, MJSO 지휘자이자 MSO(성인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약 중인 제프리 솔라레스의 지휘로 한국 스즈끼 음악협회의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들(문시은 외 20명)의 협연으로 양국의 화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