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박정도가 트롬본의 색다른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싱글 앨범을 발매하였다. 본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담아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앨범 발매 계기에 대한 첫 질문에 들려온 그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기존에 있는 곡을 연주하는 독주회 혹은 위클리의 정해진 레퍼토리에서 더 나아가 나만의 작품을 연주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Warm Tone]을 발매하였습니다. 싱글 앨범으로 발매한 9곡 모두 제 손길이 거치지 않은 작품이 없어 다 애착이 가는 곡이에요. 일반 콘체르토와 소품곡으로 음원을 준비했...

  최근 음악 교육의 이론과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피아노를 연주하기 위한 연구가 다방면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바른 연주 자세와 테크닉 훈련방법 연구되는 폭은 가히 넓다고 할 수 있는데, ‘피아노 페다고지’라는 학문의 정립이 이루어지면서 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되고 있다. 그 중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이승경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종사하는 대학원 제자들을 통해 다양한 학생의 유형을 마주하면서 최근 ‘독보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새로운 교재가 함께 출간할 예정이기에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이들...

  한국과 필리핀이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사)한국스즈끼음악협회(이하 스즈끼협회)가 오는 7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에 영산아트홀에서 Manila Symphony Junior Orchestra(이하 MSJO)를 초청해 친선연주회를 개최한다. 이에 황선경 이사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UZUKI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다본 무대는 스즈끼협회와 MSJO와의 교류 음악회의 출발점으로, MJSO 지휘자이자 MSO(성인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약 중인 제프리 솔라레스의 지휘로 한국 스즈끼 음악협회의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들(문시은 외 20명)의 협연으로 양국의 화합을 ...

“귀국한 지 5개월 만에 독주회를 개최하려합니다. 트럼페터로서 귀국 독주회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고자 합니다. 더불어 트럼펫의 요란하고 거칠다는 기존의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색깔을 지니며 섬세하고 따뜻한 악기의 면모를 본 무대를 통해 보여주고 싶어요.”(트럼페터 김종호)음악을 깊게 파고드는 집중력과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진 트럼페터 김종호가 오는 7월 23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본 무대를 준비하게 되기까지 어떠한 행보를 걸어왔는지에 대해 그와 이...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는 연주 세션부터 TV, 영화,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모습의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수십가지 피리 종류와 플루트, 하모니카, 아코디언 등 다양하고 독특한 악기들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기본 세팅되어 있지 않은 모든 악기를 사용합니다. 작품과 어우러지는 악기를 선정하여 연주하죠. 5년 동안 인연이 닿은 MBC <복면가왕>에서 최근 숟가락을 사용하여 리드미컬한 연주를 선보였어요. 똑같은 패턴의 연주보다는 제 스스로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주할 때 쉴틈 없이 바쁘지만, 분...

음악치료가 전문적으로 다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음악치료는 연주와 노래, 감상과 같은 음악경험을 통해 인간의 신체적, 심리적, 영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음악에 대해 주관적으로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각 대상의 정서 상태 및 장애의 특징을 고려해 적절한 방법과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음악치료사는 단순히 음악 기술을 보유하는 것만이 아닌 이를 대상의 필요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적 지식을 갖추어야합니다.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로 치매 어르신, 장애우 등의 대상에서 성인 심리치료, 아동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