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굴다의 아들이자 오스트리아를 기점으로 글로벌한 음악활동을 펼쳐온 피아니스트 파울 굴다. 지난 4월에 펼쳐진 ‘허린 음악 캠프 시즌 Ⅱ’에 이어 한국의 피아노를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내한한 그의 반가운 내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지난 8월 30일(금) 허린음악원에서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6일간 한국 학생과의 특별한 만남지난 8월 25일(일)부터 30일(금) 허린음악원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제11회 허린&굴다 여름 음악 캠프’에서는 파울 굴다의 티칭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유...

 시대가 빠르게 변한다고 해도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강하다. 이는 ‘얼마나 기본기에 충실한가’를 전제로 곡 해석능력과 연주하는 악기가 가진 좋은 음색을 구현하는 음악에서도 기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단단한 기본기는 물론, 신선한 레퍼토리까지 엿볼 수 있는 악보집이 발간되어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신선한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는 [소나티나를 만난 와이 피아노][소나티나를 만난 와이 피아노 ①, ②]는 시리즈별로 바이엘 4권 후반부터 체르니 30번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소나티나를 만난 와이 피아노①]은 윌리엄 던컴과 같은 고전...

꾸준한 평론 및 비평을 통해 국내 음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작곡가 김규현이 도서 ‘명 합창지휘자 37인의 해석법’을 출간했다. 이는 2005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5인의 합창지휘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 지휘자들의 논리와 해석법을 수록한 <명합창지휘자와의 대화>(도서출판: 예솔)에 이은 후속작이다. 이번에는 국내 주요 국·시립합창단 전현직 지휘자, 사립 전문합창단 지휘자, 교회음악 지휘자,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37인들의 음악세계를 탐구한 내용으로, 합창전문지휘자들의 작품 해석법과 논리를 모았다. 각 지휘자들에게 맞추어 도출된 10문항의 질의문을 통해 ...

  학생 친화적인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강남대학교 음악학과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함에 따라 최근에도 다양한 소식들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이승희 학과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글로벌 시대 속 인재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강남대학교는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을 펼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들을 열어주고 있다. 장학금 지원을 통해 세계 곳곳의 현장에 방문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세계화 시대 속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내고 있다.-미국 버크셔 하이픽스 뮤직 페스티벌 참석“지난 하...

4차 산업시대 혁명에 들어서면서 AI의 발달로 인해 직업의 폭이 확장되고, 그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인간만이 지니는 ‘감성’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 이를 활용한 직업군이 생겨나고 있다.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음악인들의 다양한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김형배 명예교수를 만나 보았다.   음악을 전파하는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는 서울대학교 음악교육 전문지도자 과정대부분의 음대 졸업생들은 대학원 진학 또는 유학, 연주활동 등 한 가지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현 시대는 다양...

  음악은 우리의 삶 속에서 치유, 즐거움, 내면의 표출 등 다양한 의미로 존재한다. 이를 더욱 확실하고 체계적으로 향유하기 위해 음악교육이 발달해 왔는데, 아직 문화적인 지원이 미비해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나라들이 있다. 이에 KOICA(한국국제협력단: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지원, 주민 복지 향상 등 국제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재정지원기관)와 신한대학교가 함께 손을 잡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신한대학교의 박주원 교수에게서 들어보았다.   문화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다 신한대학교는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운영해 풍부한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