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올해 2월에 호남권에서 주목할 만한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전북대학교, 이룸아트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어울림페스티벌 앙상블의 주최로 진행된 ‘어울림 윈터뮤직 페스티벌’에 대한민국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 9회의 음악회와 뮤직 아카데미가 이루어진 것이다. 서울에서도 흔하게 볼 수 없는 출중한 출연진들의 총집합에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일으켰다.올해는 이의 여름판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으로, 전북대학교 음악관 및 생활관을 중심으로 8월 초에 다시 한 번 그 때의 감동을 재현해낼 예...

음악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음악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질문이라며 반기를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의 사례를 보면 반응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국국제협력단, 한세대학교 글로컬문화협력센터,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미얀마현지의음악교육환경은어떤가? 프로젝트에내포된의미가궁금하다.임미정 교수: 무대에 설 때 유일하게 자신이 해왔던 것들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음악가들이 무대 밖으로 내려와 교류의 폭을 넓혀 활동을 활발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

지난 독주회 때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 전곡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회를 안겨준 호르니스트 장현룡이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고전 작곡가들의 음악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었다. 이번에 관객과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고전의 향기를 피워내다W. A. Mozart <Horn Concerto in E-Flat Major, K. 370 “Allegro”>, L. v. Beethoven <Horn Sonata in F Major Op. 17>, F. J. Haydn <Horn Concerto No. 1 in D Major>, <Horn Concerto No. 2 in D major>로 이루어진 레퍼토리를 보니, 스케일이 크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어쩌면 연주자에게...

SIA & COMPANY, 노바 예술단의 주최로 제1회 한미 피아노 콩쿠르가 개최될 예정이다. 초·중·고, 일반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상자에게 특별한 혜택이 있어 연주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이에 대해 위너스 기획 김진환 대표와 피아니스트 이예솔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제1회 한미 피아노 콩쿠르한미 피아노 콩쿠르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음악인들을 독려함으로써 학생들의 무대 경험치와 오디션, 입시 등의 실제 상황에 대해 익숙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시기부터 특전까지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제1회 한미 ...

  25살 된 청년의 모습은 어떨까?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배운 다양한 것을 성인으로서 크게 넓혀가기 시작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탄탄한 신념을 정립해 미래의 일들을 활발히 그려나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해 있는 ㈜동신악기(이하 동신악기)가 설립되고 고객들과 함께한 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이에 전희수 대표와 전제휘 실장을 만나 25살이 된 동신악기의 역사와 현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투명한 악기 수입과 관리를 통해 지켜온 25년 처음에는 음악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그저 사업적으로 접근했던 분야에서 한결같은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어느 집단에나 요구되기 마련이다. 전통의 토대 위에 혁신을 함께 포용할 수 있어야만 거듭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종교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최근 개신교에서는 음악적인 부분을 통해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7월 말에 전국 교회의 사역자들이 모이는 가운데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에 대해 주최측 김재선 대표(웹매거진 예배음악 및 예솔출판사)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예배음악이 추구하는 가치 철학을 펼치다 “홀리 프레이즈는 예배를 이끄는 찬양대(worship leading ch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