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국내에서 음악치료교육을 처음 시작한 최병철 교수가 숙명여대에서의 20년 이상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에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고, 8월부터 15주 특강을 개설하게 되었다. 그는 국내 음악치료 교육에 초창기와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한국의 음악치료 교육은 1996년 2학기 숙명여대에 개설한 음악치료학 개론, 음악심리학 개론 특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뒤이어 97년에 국내 최초로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이 설립되었는데요. 현재 지방의 3개 대학 학부, 20여개 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배출...

본인만의 확고한 분석을 통한 연주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이송희가 오는 9월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신선한 레퍼토리들과 함께 독주회를 선보이고자 한다. 수화기 너머로 그녀의 근황과 이번 독주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이송희는 매해 독주회를 개최하며, 꾸준히 연주자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역시 9월 2일에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그 이후로 어떻게 지냈을까? “대전시향 활동, 협연, 챔버 뮤직 연주, 출강 등 다양한 스케줄로 올해 1월까지 쉼 없이 지낸 후 심신의 안정을 찾아 처음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

   학구적인 .무대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레퍼토리 발굴에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홍은경이 ‘피아노와 떠나는 세계여행’ 시리즈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러시아를 조명한다. 이번 러시아 편에서는 거의 같은 시기에 작곡된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들려줌으로써 각 작곡가의 개성을 알림과 동시에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러시아적 감성을 전해주고자 한다. “러시아는 원래 민요나 러시아 정교회의 성가 정도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로마노프왕조의 표트르 대제의 서구화 정책으로 18세기 이탈리아의 오페라가 도입되며 유럽음악의 영향을 받게 되었죠. ...

“참가자중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아닌 아티스트의 모습을 지닌 참가자”“이번 콩쿠르와 하프계를 대표할 수 있는 참가자”-지난 7월 USA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 심사위원 총평 하프는 ‘천상의 소리’라는 음색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신화, 전설 등 비현실의 세계에서 천사, 여신 등 범접할 수 없는 존재들이 향유하는 악기로 등장했으며, 현재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국내에서 역시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악기이긴 하나, 꾸준히 국내외 무대에서 대중에게 하프의 매력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을 빛내고 있는 하피스트가 있으니...

 피아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곳의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다루어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재탄생 시키는 사람. 그가 바로 복원전문가 김두회이다. 지난 50년간 피아노 조율사로서 외길 인생을 살아오며 가장 완성도 높은 피아노로 복원시키는 김두회 장인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복원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두회 장인김두회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전담 조율사를 역임하였으며, 복원전문가로서 제조, 복원등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 연구 계발하여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나갔다.“피아노라는 악기는 30여 년 사용해 낡았다 하...

  오는 8월 22일(목)부터 24일(토) 분당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삼성문화재단 후원 아래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이하 조율사협회) 2019년 전국회원기술세마나가 개최됐다.이는 피아노제작 및 조율에 관련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그랜드피아노 등의 조립 및 수리 방법, 조율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한 해에 한 번 동료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자리이다. 이에 대해 김동곤 회장에게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보이싱과 하모닉 - 피아노 하모닉 스페트럼의 분석과 활용>지난 1월 18일(금)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의 16대 회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