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한국리스트협회(이하 리스트협회)는 지난 20년 동안 연주회(정기연주회 40회, 지부교류 연주회 7회, 각 6지부 매년 정기연주회)와 한국리스트콩쿨 (11회),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헝가리와 미국 교수 13인 초청), 페스티벌(6회), 세미나(6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해왔다. 현재 전국 7지부, 413인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단체 중 하나로 발전한 가운데 오는 10월에 헝가리와의 수교 30주년과 협회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저명한 연주자들이 총출동해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그 중 일부 출연자들과 인터뷰...

유아 음악 교육에 힘써온 창의음악교육연구소는 국내 음악 꿈나무들의 감수성 발달 및 음악계 발전을 위한 교육을 연구 중에 있다. 이전까지 음악계에서 내세웠던 교수법들과는 사뭇 다른 방법의 ‘네모피아노’를 런칭 후 큰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최근 인기가 높아져 교육 수혜자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한다. 정윤주 소장과 함께 창의음악교육연구소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네모피아노의 중심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 부탁한다. 네모피아노는 아이들이 악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개발되었습니다. 일반적...

세상의 화려함을 따라가기보다는 예술가 본연의 내면을 반추하고 철학적 깊이가 있는 피아니스트 송민주가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8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에 그녀를 만나 최근 근황과 이번 독주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귀국 후 연세대 내에서 열린 독주회들을 비롯하여 듀오, 트리오 등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하였지만, 처음으로 피아니스트 송민주만의 색깔을 선보일 수 있는 독주회를 앞두고 있어 긴장됩니다. 지난 학기, 박사과정 졸업 논문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본 연주를 통해 조금 가다듬고 음악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만드는 사랑과 화합의 장인 ‘오케스트라 The Strings와 함께하는 제1회 김수연 Flute Class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6일(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랫동안 제자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꿈꿔왔던 김수연. 마침내 첫 결실을 맺게 된 이번 무대에 대해 그녀와 제자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김수연: 오케스트라 The Strings와 함께하는 제1회 김수연 Flute Class 정기연주회는 전공 유무에 상관없이 울산에서 소중한 인연이 닿은 저의 제...

최근 성악, 대중음악 등 영역이 다른 두 개체의 조합으로 이전에 없었던 크로스오버 장르가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다변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크로스오버 음악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트로트와 성악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소개하고자 한다.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Strad Music’ 주최 아래 펼쳐지는 ‘파바로티, 옥경이를 만나다’의 음악감독 이 웅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클래식과 트로트와의 특별한 만남‘파바로티, 옥경이를 만나다’는 음악 분야에서 천...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이 주최하고 신세계 면세점이 후원하는 서초 스트링 아카데미가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기간 동안 앙상블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배종훈 음악감독 및 운영 총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 아카데미 개최 배경이 궁금하다. 현악 앙상블을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이 컸어요. 목적의식이 뚜렷한 콩쿠르, 입시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서로 화합하여 앙상블을 만들어 나가는 환경은 부족하다고 느꼈죠. 이에 서초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