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유학을 위해 외국에서 직접 입시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오디션이 국내에서 10월 27일(일)에 슈필렌하우스 3층 슈필렌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담당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지현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미국 사립 음악대학교 공동오디션이란 무엇인가?A 미국의 오벌린, 메네스, 샌프란시스코, 하트포드, 총 4개 미국 사립 음악대학교 입학 공동오디션으로, 각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한국에 방문해 오디션 동영상 촬영과 함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사부터 석사, 박사, 전문연주자까지 원하는 과정에 지원 가능하며, 클래식...

사회 속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음악인을 양성해내고 있는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에서 2020년도 수시 입학자를 모집 중이다. 서혜영 학부장을 만나 학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의 최근 동향 성결대학교는 학생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음악적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최근 외국 대학과의 MOU체결과 하계 피아노 캠프가 진행되었다. “-미국 대학과의 MOU체결: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죠. 이에 새로운 시스템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풍부한 음악적 성장 발판 마련을 ...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살아간다. 그 이름에 따라 각자의 역할에 대한 책임이 따르게 되며, 인생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만큼 새로운 이름을 단다는 것은 매우 축하할 일이면서도 신중이 따르는 일일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이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현악 전공 교수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교수’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걸게 된 그는 앞으로 어떤 일을 걷게 될까.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전북대학교 음악과의 신임교수가 된 것을 축하하다. 이에 대한 소감을 한 마디 부탁한다.클래식 음악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조...

  국내에서 음악치료교육을 처음 시작한 최병철 교수가 숙명여대에서의 20년 이상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에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고, 8월부터 15주 특강을 개설하게 되었다. 그는 국내 음악치료 교육에 초창기와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한국의 음악치료 교육은 1996년 2학기 숙명여대에 개설한 음악치료학 개론, 음악심리학 개론 특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뒤이어 97년에 국내 최초로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이 설립되었는데요. 현재 지방의 3개 대학 학부, 20여개 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배출...

본인만의 확고한 분석을 통한 연주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이송희가 오는 9월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신선한 레퍼토리들과 함께 독주회를 선보이고자 한다. 수화기 너머로 그녀의 근황과 이번 독주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이송희는 매해 독주회를 개최하며, 꾸준히 연주자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역시 9월 2일에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그 이후로 어떻게 지냈을까? “대전시향 활동, 협연, 챔버 뮤직 연주, 출강 등 다양한 스케줄로 올해 1월까지 쉼 없이 지낸 후 심신의 안정을 찾아 처음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

   학구적인 .무대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레퍼토리 발굴에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홍은경이 ‘피아노와 떠나는 세계여행’ 시리즈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러시아를 조명한다. 이번 러시아 편에서는 거의 같은 시기에 작곡된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들려줌으로써 각 작곡가의 개성을 알림과 동시에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러시아적 감성을 전해주고자 한다. “러시아는 원래 민요나 러시아 정교회의 성가 정도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로마노프왕조의 표트르 대제의 서구화 정책으로 18세기 이탈리아의 오페라가 도입되며 유럽음악의 영향을 받게 되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