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아이에게 음악을 가르치려고 한다.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부모의 입장에서는 품질 좋은 악기, 학원의 위치 등 고려할 사항이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음악을 가르칠 때 생각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기본기’이다.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를 잘 다져놓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확고한 교육 철학을 지닌 사람이 있다. 바로 첼리스트 최완규이다. 예원학교, 쾰른 국립 음대와 맨해튼 음대를 거쳐 열린음악학원 첼로스튜디오 오픈을 앞두고 있는 그의 교육 방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배운 것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스튜디오 오픈 연주...

   주빌리(Jubilee)라는 단어가 있다. 성경에서 안식년(7년으로 이루어진 주기의 일곱 번째 해)이 일곱 번 지난 후 바로 다음에 오는 해(50년마다 돌아오는 해), 이른바 ‘희년’에서 유래한 단어로서 오늘날 특정한 기념주기를 뜻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25주년, 50주년, 60 혹은 75주년과 같이 특정 해를 두고 각각 실버, 골든, 다이아몬드 주빌리라고 일컫는다. 그 중 골든 주빌리(Golden Jubilee)는 50년째 되는 해에 해당된다. 1970년 3월에 설립된 서울한영대학교(구 한영신학대학교)가 바로 돌아오는 2020년에 골든 주빌리를 맞이하며 신입생을 모집한다.2020년도 정시 신입...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그 가운데에서 음악학 전공은 음악에 대한 배움에 갈증을 느끼던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목적과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다. 올해는 전국음악콩쿠르, 마스터클래스,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음악회, 학생 정기연주회 등 크고 작은 이벤트와 연주회 등을 성황리에 치르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오윤선 원장과 김향미 주임교수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중요성을 어떻게 보는가?  음악은 정서적 안정과 치...

 수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피아노전공에서 학점은행제를 통해 유연한 음악교육과 배움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그 가운데 새로 개설된 강좌가 있어 많은 음악학도들과 교사들에게 일상 속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오세란 학과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사전조사를 통한 꼼꼼한 준비를 유도하다 콩쿨에 출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본인이 준비한 것을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들이 지켜보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

 내년이면 80주년을 맞이하는 세종대학교는 1940년에 설립되어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많은 인재를 배출해 내었고 그들은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음악학과는 클래식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 교수진, 경영자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젊은 동문들의 활약도 두드러져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음악과 오은경 학과장을 만나보았다.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과 소개를 부탁한다. 음악과의 대학원 과정은 4개의 전공(성악, 피아노, 관현악, 실용)으로 나뉘어 있습니...

  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한다.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피아니스트 김지선의 독주회가 12월 15일(일) 오후 5시 송도트라이볼에서 열린다.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독주회를 개최하는 김지선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2013년 독주회를 마지막으로 임신과 출산으로 공백이 길었습니다. 독주회는 6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마치 귀국 독주회를 하는 기분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독주회 준비에 임하고 있습니다.”그녀는 다음과 같이 프로그램 선정 기준을 밝혔다.“대중들을 ‘클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