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삼육대가 개교 11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에, 올해로 캠퍼스를 이전해온 지 70주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지난 10월 12일(토)에 삼육대학교 선교 7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4대의 피아노에서 학부생, 대학원생, 유학 다녀온 동문들, 교수님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꾸민 무대로, 바흐의 피아노4대를 위한 협주곡(박사과정,유학을 마친 전문연주자들)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동문교수와 대학원생들), 라비냑의 갤롭마치(재학생 8명 합류하여 16명)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피아노 전공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삼육대학교’...

처음 제작되었던 시기의 퀄리티를 유지하지는 못하더라도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사용 가능하다면, 중고물품을 구입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도 한다. 이는 악기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야마하 중고 피아노를 수입해 국내 조율사들의 손을 거쳐 리빌드(rebuild)된 피아노가 만연했던 가운데 프리미엄 피아노 셀렉션(이하 프리미엄 피아노)에서 스타인웨이 피아노에 눈을 돌렸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세계는 지금, 중고 스타인웨이 피아노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피아노페다고지 전공 이승경 교수피아노페다고지 전공 수업은 교육 커리큘럼 외에도 실습의 기회가 많아 이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기쁜 소식으로 근황을 전해왔다. “피아노 페다고지는 수업 진행과 교육 현장의 흐름을 반영해 때에 따라 교육체계를 바꿔나가는데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정기 커리큘럼 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폭넓은 음악인으로 성장 가능합니다.•다양한 연주 및 콩쿠르 참가: 지난 9월에 졸업생 중 2명이 불가리아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으며, 현장 마스터클래스에도 참가해서...

  따사로운 가을볕을 벗 삼는 11월에 ‘로얄 콘서트게보 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 한국 첫 내한공연에 ‘브라스피플(Bass People) 금관 앙상블’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국경을 넘는 합동 콘서트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로얄 콘서트게보 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 초청을 위해 힘쓴 브라스피플 금관 앙상블의 리더이자 트럼페터인 김종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로얄 콘서트 게보 오케스트라 금관 단원들로 구성된 로얄 콘서트게보 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이 아시아투어를 한다는 소식에 브라스피플 금관 ...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꾸준한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국내에 흔히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서울시합창단이 오는 11월 7일(목)에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신선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강기성 단장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로시니의 음악세계를 파헤칠 기회 로시니는 <세빌리야의 이발사>, <윌리엄 텔> 등 오페라로 크게 알려진 작곡가이다. 실제로 오페라를 다수 작곡했기에 합창곡은 상대적으로 적기에 그의 합창곡은 흥미를 이끌 수밖에 없다. ...

자신만의 확고한 피아니즘으로 독일을 중심한 유럽 국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오며, 클래식계에 큰 자극을 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Anny Hwang, Florian Uhlig가 내한해 지난 10월 8일(화)~10월 13일(일)영산양재홀에서의 한독마스터클래스와 10월 9일(수) 송율재에서 하우스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두 피아니스트와 본 행사에 힘쓰고 있는 ACCK(Art Culture Center in Korea/한국예술문화교류학회)의 이은숙 회장과 클래식 음악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점점 높아지는 한국 음악계 수준 한국과의 문화 교류에 관심이 많았던 Anny Hwang과 Florian Uhlig는 평소에 한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