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음악에 대한 배움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면서 음악의 즐거움을 알려오고 있는 덕성여자대학교 음악아카데미가 설립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는 자리로 교수진들이 ‘운현궁의 겨울 콘서트’를 통해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기주희 주임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들어보자.  덕성여자대학교 음악아카데미 설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를 기념하는 ‘운현궁의 겨울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소감을 한 마디 부탁한다.   크고 작은 변화를 통해 성장 발전해온 것을 자축하는 의미로 2019년 올해, 음악...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 직접적인 실험과 연구를 거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과 해답을 얻고자 하는 것)를 받들어 실질적인 학문을 추구하는 강원대 음악학과가 최근 다양한 변화를 맞이했다. 김세일 학과장(성악전공), 김현옥 교수(작곡전공), 심선민 교수(관악전공), 성경주 교수(현악전공)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교수진들이 채용되었습니다. 3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오시던 교수님 여섯 분의 은퇴 후 저를 비롯해 심선민 교수님, 성경주 교수님은 물론, 강사진들 역시 ...

크레이프 케이크는 여러 장의 크레이프가 겹겹이 차곡차곡 쌓아올려져 견고함을 자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음들을 이처럼 쌓아올린다니, 참 탄탄한 음악이 완성될 수 있겠다는 기대와 함께 발상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ssence’, ‘이음異音’ 등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로 신선한 음악세계를 보여주었던 작곡가 한대섭이 ‘Sound Creˆpe’라는 이름으로 11월에 다시 무대에 작품을 올리게 되었다.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이전까지 해왔던 작업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고 정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어요. 음악을 하면서 고민했던 저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성(내가 하...

인천시립합창단이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김종현의 지휘로 ‘합창과 오르간의 오딧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인천과 서울에서 제16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1월 7일(목)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14일(목)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이번 무대에 대해서 김종현과 인터뷰를 나눠보았다.   ‘합창과 오르간의 오디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제16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오르간과 합창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라는 점에서 이목을 끄는데, 기획 의도 및 선곡 배경이 궁금하다.서울 연주의 장소가 롯데콘서트홀로 결정이 되면서 국내 최고의 오르간을 가지고...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개최해온 제22회 정기 세미나를 오는 11월 12일(화)에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이에 김화숙 음악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 일부를 만나 세미나와 수원대 음악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근황 “음악을 활용한 생업에 관심을 가지며 박사과정까지 함께하는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이 문화재단, 시립 예술기관 등 음악이 활용되는 현장에 폭넓게 진출해 있습니다. 동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입학하게 되면 첫 학기 등록금 면제가 되기...

부천시립합창단이 11월 19일 (화)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1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7-II’ <펜데레츠키>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조익현 지휘자를 만나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살아있는 거장, 펜데레츠키를 조명하다 2013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I’ <안톤 브루크너의 합창세계>를 시작으로 6년 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작곡가와 음악세계를 소개해온 부천시립합창단이 ‘펜데레츠키’를 조명하게 되었다. <세 개의 구양식 중 아리아(Aria from Three pieces in old sty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