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제 책은 대단한 학자가 쓴 엄청난 이론서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깊이 사랑하고 공부한 내용을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책입니다.” -김태정   오늘 소개할 책의 출판사 서평에는 “시대는 변했지만 그래도 불변하는 가치는 있다. 아무리 시대관과 미적 기준이 바뀌어도 역사 속에서 탄생한 인류 최고의 걸작들은 존재한다.”라는 말이 소개되었다.위의 말처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Op. 27 No. 2 c#단조> 월광 소나타 1악장에 매료되어 음악의 길을 걷기 시작한 6살의 김태정 교수처럼 인류 역사에 남은 명곡들은 음악적 지식이 있건 없건...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있는 서초동. 그 앞엔 “악기거리”라 불리는 거리가 있다. 수많은 음악가들, 그리고 음악 애호가들이 드나드는 악기거리에 <문스트링> 현악 사가 이전 오픈을 하게 되었다. 판매나 수리뿐만 아니라 악기가 매개가 되어 아름다운 소통을 꿈꾸는 문스트링의 최윤정 대표를 만나보았다.   문스트링이 새롭게 이전 오픈하게 된 것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감 부탁한다. 문스트링을 시작한 게 2008년이니까 올 해로 12년째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이쪽 서초동 악기거리로 이전하여 재오픈을 하게 되었...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가 오는 3월 28일(토)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무대를 꾸미고자 한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오고 있는 그녀가 이번에는 프랑스의 작품들로 관객과 만남을 갖고자 한다. 이에 대해 그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작년에는 3, 4월에 ‘Dance with me’ 독주회를 진행했다. 올해 연주를 앞두고 최근 근황은 어떤가? 지난 2월에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모멘툼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마쳤습니다. 이외의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대구가톨릭평화 방송에서 클...

         “돌아보니 지금까지 28회의 독주회를 했네요. 작년에는 현재 음악감독으로 있는 이음클래식에서 하는 연주와 행사, 앙상블, 두오연주, 그 외의 기획연주(피아노쇼 라는 토크와 연주, 이벤트연주), 협연 등과 함께 대학에서의 강의와 예고 실기지도를 병행하면서 클래식과 이런저런 장르를 융합하여 제자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좀 더 다양한 컨텐츠로 예정된 연주와 공연들이 있으니, 계속 비슷한 일정으로 음악 속에 파묻혀 생활할 것 같습니다(웃음).” 다양한 연주와 교육 활동으로 존재감을 알...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는 3월, 봄의 꽃 같은 두 명의 아티스트가 화사한 음악회 소식을 알렸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만나 ‘벚꽃엔딩’이라는 주제로 산뜻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들을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3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벚꽃엔딩 콘 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각각 이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부탁한다. 브랜든 최: 우선 봄에 어울리는 공연을 하게 되어서 좋고요. 평소에 너무나 존경하면서도 막역한 사이로 지내는 송영민 선생님과 함께 라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송영민: 브랜든 최 선생님과 예...

     올해로 창단 55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한국 클래식 역사에 깊이 남을 모차르트 교향곡 46 전곡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협연자로 독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리데만 아이히혼(Friedemann Eichhorn)이 맡게 되었는데, 서면 인터뷰로 그와 소통해 보았다.     이번 3월 15일과 17일에 예술의전당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챔버오케스트라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소감 부탁 한다.훌륭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했던 지난 서울연주와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한국 최초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