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경기 꿈의 학교’(이하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무상으로 음악을 교육받고 체험할 수 있는 사업으로, 그 중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젝트이다. 여주시에서도 최근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나 작년에 시행된 ‘날 닮은 챔버뮤직’에 이어 ‘FUN FUN Classic’(이하 펀펀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5월~11월에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참가자 모집에 앞서 이세영 대표를 만나보았다.   실내악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FUN FUN Classic 일반 ...

  다양한 구성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0년 제 1회 SGPO 차세대 작곡가상>을 개최한다. 그동안 다른 기악전공보다 자신을 알릴 기회가 적었던 젊은 작곡가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대회는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오작교 프로젝트’의 산실로 작곡가와 오케스트라의 협업을 통해 창작곡 실연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주곡으로 자리 잡도록 기반을 구축하게 해 줄 예정이다. 어떻게 이런 공모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등 서울그랜드필...

      코로나 19 사태로 국내외가 고뇌로 가득한 가운데 희망찬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현재 독일 마인츠 국립 음대에서 석사과정 중에 있는 플루티스트 안수민이 지난 3월 4~7일에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competition 18th DAVORIN JENKO BEOGRAD 2020”에서 성인 부문 1위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꾸준한 노력으로 해외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오는 그녀와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석사과정 시작 후 첫 학기 만에 선보인 큰 쾌거 그녀는 독일 마인츠 국립 음대 석사과정을 아직 한 학기밖에 지내지 않았다...

  지난 2월 1일(토), 서초동의 한 공연홀에서 어느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꽤나 수준 높은 연주로 음악인 및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다수 받은 가운데, ‘아마추어 민간 오케스트라’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2019년 7월 창단 후 단기간 내에 그와 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 오케스트라에 대해 파헤쳐보고자 한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의 방원진 단장과의 담화를 일문일답으로 올린다.   관악기 위주의 편성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다. 관악기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관악기는 호흡을 통해 연주되는 악기이...

 국내의 흔하지 않은 레퍼토리들로 국내 첼로계에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활약했던 첼리스트 이송희가 지난 3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첼로 전공 부교수로 선임되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첼로 수석이라는 타이틀 뒤에 교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을 알리게 되어 교육계에서는 어떻게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좋은 소식에 그녀는 감사를 느낀다며 소회를 드러냈다. “충남대학교와 관현악과에서 자리를 지켜 주시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됨에 기쁩니다. 어릴 때 막연하게나마 꿈을 가지고 전공을 시작해 유학을 가고, 귀국 후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현...

       피아노라는 악기는 오래 전부터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피아노 악기 자체에 대한 음향학을 비롯하여 피아노 연주기법, 피아노 반주, 피아노 문헌 등 다양한 학문들이 연구되고 있으며 피아노 교육에서 역시 폭 넓은 연구가 진행 되고 있다. 피아노 페다고지라는 새로운 학문이 각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는데, 이 분야에 기초를 마련해 주는 교재가 출간되어 올해부터 국내 많은 대학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집필진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피아노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다 본 저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