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Prologue: 소설이나 장편시의 서사나 서곡 또는 연극의 서막, 도입부.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피아니스트 허재원이 오는 3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독주회를 펼칠 예정이다. 해외생활 후 작년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부임된 지 1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펼치는 독주회이다. 그는 갑작스러운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바빴던 시간들을 보내며 지난 12월부터 조금씩 실내악 연주로 먼저 무대에 모 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학교 내 학생들에게서 활기찬 에너지를 받고, 놓치거나 간과했던 부분들을 되짚으며 찬찬히 외국에서의 연주활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바순(Bassoon). 국가에 따라 파곳(Fagott)이라고도 불리는 이 악기는 대중에게 있어 새로이 느껴질 때가 많다. 잘 알려진 피아노나 바이올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순은 오케스트라에 있어 꼭 필요하다. 악기 특유의 저음은 바순이 가진 매력이다. 이를 잘 알고 있었던 바로크 시대의 텔레만이나 비발디는 앞서 곡을 남기기도 했다. 현대에서 더 유명한 오보에나 클라리넷의 음악도 바순보다 늦게 등장했다. 이 매력적인 악기의 독주회가 오는 2월 15일(토) 오후 8시에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누나를 따라 바순을 배우게 되...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차문호 교수가 지난 12월 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음악교육에 힘써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이에 대한 소감을 부탁한다.이 수상은 제 개인적인 수상이라기보다는 꿈의 오케스트라 ‘창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아동 단원들을 위해서 그 동안 함께 노력해온 행정 팀과 코디네이터, 그리고 강사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공을 돌립니다. 다른 지역과의 연계...

      피아니스트 황문희가 오는 2월에 독주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조우한다. 지난해 3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주임교수로 부임 후 그녀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피아노 연주, 교수법뿐만 아니라 점차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다른 예술학과 간의 교류 및 융합 교육을 통해 좀 더 새롭고 혁신적인 방안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부터는 연주 디플로마 과정(Performance diploma program)을 개설하게 되어 현재 준비과정에 있습니다.”  2017년에 ...

  모차르트, 바흐, 리스트.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혹자는 클래식 음악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맞는 답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즉흥연주로 유명했던 연주가이다. 세 작곡가들이 살던 시대에는 곡을 가지고 새롭게 연주하는 것을 청중이 요구했을 뿐더러 연주자와 작곡가의 일이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 점차 현대에 이르러서는 클래식 음악과 즉흥성은 오히려 반대되는 개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정해진 악보를 보고 작곡된 대로 치는 것으로 그 의미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작품이 작곡된 당대와 오늘날 현실의 괴리를 느낀 음악가들은 다시 클래식 음악의...

  플루트 음악을 연구하는 순수 예술단체로서 2012년 창립된 후 꾸준히 플루티스트들을 독려하며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 오고 있는 한국플루트학회에서 오는 2월에 신인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신진 플루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자리로서 앞으로 다양히 활동하게 될 잠재적 인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되어주고 있어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미숙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신인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한국플루트학회 신인음악회가 어느덧 4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신인음악회를 돌아보았을 때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