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현재 원광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 협성대, 전남대, 서울사이버대,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하면서 Ensemble TIMF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민정이 오는 6월에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그녀는 코로나-19사태로 이번 무대를 개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다음과 같이 소회를 드러냈다.“1년에 40회 정도 연주회를 하며 바쁘게 지내온 가운데 가장 정적인 시간을 보냈어요. 모두어려운 시기이지만, 제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상황이 ...

  숙명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피아노과 반주 세부전공(이하 숙대 반주대학원)에서 2020년 후기 입학생을 모집 중에 있다. 숙명여대 내에서는 반주세부전공이 이제 두 돌을 맞이한 신생전공과정일 수도 있지만, 지난 학기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학교의 큰 관심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반주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이혜전 학과장, 강자연 강사, 3학기 째 재학 중인 정희정 학생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기회’를 선물하는 곳각 학교마다 다양한 시스템과 장점이 있겠지만, 이들은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

​1997년 2월 국내 최초로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이 개설되면서 ‘음악치료’가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후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교육으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00여 명의 실력 있고 수준 높은 음악치료사들을 배출하였으며, 병원, 특수학교, 복지관, 심리 상담 센터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요즘 들어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심리치료, 특히 예술적 접근으로서의 심리치료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의 김영신, 문...

​피아노교수학은 다른 전공에 비해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하는 과목이 아닐 수 없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음악 교육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맞게 다양한 피아노 교수법을 개편, 개선해 나가는 등 학생들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교육학과 피아노교수학전공 오상은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자신의 길을 찾아 도착한 곳, 피아노교수학연주자로서 또는 교육자로서 오랜 시간 동안 음악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그녀가 특히나 ‘피아노교수학’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지극히 평범한 이유였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연주 공연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린트리오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데에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마련한 공연을 통해 온·오프라인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그 마음을 멤버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작년에 창단연주회로 활동의 초석을 알린 린트리오가 오는 5월에 영산아트 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린트...

폭넓은 소화력으로 매번 다양한 조합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한동연이 오는 5월 24일(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무대를 찾는다.지난 2019년 9월에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 홀에서 랄로의 작품으로 북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올해 2월에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뮤직페라인(Musikverien) 골든홀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카펠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 곡으로 협연하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11월에 독주회를 개최하는 등 작년까지 굵직한 무대들을 소화해온 그녀가 올해에도 큰 테마의 연주회들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