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교육학과 피아노교수학전 공과 유리드믹스 전공에서 비학위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에 오상은 학과장과 함께 본 학과의 근황을 돌아보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었던 지난 1학기올해는 COVID-19의 영향으로 전국의 음악대학들이 강의 시스템의 변화를 맞이하며 곤혹을 치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오상은 교수는 지난 학기를 ‘알차게 보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 했다.“COVID-19의 영향으로 이번 학기는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했습니다. 3월 중순부터 곧바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해 타학교에 비...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등이 당대 뛰어난 즉흥 연주가로 명성을 날릴 만큼 ‘즉흥연주’는 전통 클래식 연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현대에 이르러 작곡가와 연주자의 역할이 분리되면서 점차 그 모습을 감췄다. 이에 클래식 음악의 본질을 되찾고자 ‘즉흥의 여왕’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는 엄숙한 분위기의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청중과 소통하며 즉석연주를 통해 새로운 곡을 탄생시켜 나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클래식 음악의 본질을 되찾고 즉흥연주법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앞장서 팔을 걷어붙이고 ...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요즘, 울산피아노아카데미가 ‘고난을 넘어 환희로(Durch Leiden zur Freude)’란 베토벤의 좌우명처럼 어떠한 불리한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 안에서 승리를 이루어낸 그의 삶과 음악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에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그가 남긴 희망의 발자국을 조명하고 있는 울산피아노아카데미의 음악감독, 울산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황소원 교수를 만나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코로나19로 인해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을 터, 연주를 앞둔 소감은 어떠한가?작년까...

 21세기 현대인들은 급속도로 변하는 정보사회의 복잡다단한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며 이로 인해 정보의 홍수에 피로감을 느껴 단순하고 간단한 형태나 구조를 선호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 탄생한 미니멀리즘(Minimalism)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사조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오는 8월 28일(금) 인천광역시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미니멀리즘 음악의 선구자인 ‘필립 글래스(Philip Glass)’의 작품들을 다룬 렉처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이번 공연의 기획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황인교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Less ...

 소리에 깊이와 분위기를 더하는 플루티스트 한성은이 낭만이 가득 찬 나라 프랑스의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귀국 소식을 알린다. 오랜 시간 공부했던 프랑스란 나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작품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관객들과 프랑스 음악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는 그녀의 설렘 가득한 말에 오는 8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의 프랑스 음악 여행 티켓을 끊어보려 한다.  로맨틱한 프랑스 음악 여행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C. Debussy <Syrinx for solo Flute>, P. Gaubert <Sonate no. 3>, P. Sancan <Sonatine for Flute and Pian...

  매 공연마다 색다른 소제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에티카 앙상블이 오는 8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8월의 클래식’이란 소제로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 및 폭넓은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클래식 음악과 예술의 사회적 확장성을 위해 도전을 서슴지 않는 에티카 앙상블의 방지성 대표와 김승원 음악감독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작년 여름, ‘행복’을 추구하는 ‘연주’ 속에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다지고자 7명의 음악가들이 모여 ‘에티카 앙상블’을 창단했다. 이들은 예술가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