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귀국 후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연주 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던 트럼펫터 김판주가 ‘교육자’와 ‘지휘자’등 여러 이름의 무게를 감내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한다. 그동안 그가 어떠한 행보를 걸어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를 만나보았다. 감사를 전하는 연주자현재 양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연주소식을 묻는 질문에 혼란스러웠던 양주시립예술단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관객들과의 조우를 고대하고 있었다.“지난 2018년 12월 말 양주시의 일방적 인 양주시립예술단 해체 통보로 인해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양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

   지난 5월에 베토벤 전곡 연주 시리즈를 시작한 첼리스트 한동연이 오는 9월 22일(화) 오후 7 시 30분에 일신홀에서 그 뒤를 이을 무대를 마련한다. L. v. Beethoven <12 Variations for Violoncello and Piano on the Theme ‘Ein Mädchen oder Weibchen’ from Mozart’s Die Zauberflöte Op. 66>, <Sonata for Violoncello and Piano No. 5 in D-Major Op. 102, No. 2>, 이나영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 1악장 주제에 의한 변주곡 (초연, 2020 作)>, <Sonata for Violoncello and Piano No. 1 in F-Major Op. 5, No. 1...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 했지만 이제 적응해가는 요즈음인 것 같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현실상 어려운 실기과목을 4월 말부터 대면수업으로 진행하면서 방역과 안전에 신경을 쓰며 대학에서의 한 학기를 보냈으며, 상반기에 계획되어있던 연주회들이 모두 취소가 되면서 온라인 방송을 위한 무관중 음악회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9월에 있을 독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이지영이 근황을 전해왔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청중들과 보다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마련하고 있는 이번 무대는 어떨지 그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자. 현존하는 작곡가의 숨결...

  “저희 가천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1991년 처음 설립되어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전담해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시대·100세 시대·평생학습시대에 맞춰 성인학습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인격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학이 갖춘 교수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글로벌미래교육원 이영호 원장) 가천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교육이 힘든 상황에서 가천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어떻게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본 교육원에 어떠한 변화가 ...

  “이 거대한 작품은 작곡가의 끝없는 상상력과 최고의 기교가 발휘된 작품으로, 18세기 클라비어 변주곡 중 이와 견줄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칼 가이 린저(음악학자) 오는 8월 30일(일) 오후 2시, 지친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바흐의 피아노 선율이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오직 바흐에 집중하기 위해 <Goldberg Variations BWV 988(이하 골드베르크 변주곡)>, 단 하나의 작품으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라는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정혜연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든 피아니스트의 꿈, 골드베르크1742년 독...

 오보이스트 조정현이 오는 9월 6일 (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무대를 통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무대의 전체적인 틀을 ‘새로운 시작’ 이라고 소개한 그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음은 일문일답. 독자를 위해 최근 근황에 대해 간단히 언급해주었으면 한다.코로나 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저 역시 바뀐 일상에 적응하려 애쓰며 9월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있을 독주회 준비와 새 학기 수업 준비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의 레퍼토리로 G. F. Handel <Oboe Sonata in B flat Major>, F. P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