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암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 음악계에 희망찬 소식이 들려왔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서현이 지난 9월, 독일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에 선임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설렘 가득했던 그녀와의 인터뷰를 지면에 옮겨보았다. 독일에서 날아온 희망찬 소식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쾰른 필하모니) 는 1827년에 창단된 독일의 중견 악단으로 브람스가 남긴 마지막 관현악곡 <이중 협주곡>, <말러 교향곡 5번> 등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

 색소폰 보급이 확대되던 2011년, 작은 교회들의 부흥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던 중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경연의 장을 마련해 줌과 동시에 크리스천 색소폰 연주자들을 발굴하여 한국교회의 문화선교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찬양의 장르로써 색소폰을 활성화 시키고자 ‘엘프와 함께하는 CBS 아마추어 색소폰 콘테스트’가 개최되었다.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매회를 거듭 할수록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로 성장하고 있는 본 대회가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이에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로...

  지난 7월, 국민대학교 종합 예술대학원 피아노페다고지 전공 이승경 교수가 \'그동안 몰랐던 피아노 레슨 노트\'의 두 번째 시리즈 도서를 출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책에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받는 질문들을 취합해 Q&A 형식으로 챕터를 구성하여 아이들을 지도하는 많은 레스너들에게 \'교과서와 같은 책\'이란 평을 받아오고 있어 이번 출간 소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다. 연주의 즐거움을 일깨워줄 지침서15년 이상 현장에서 수많은 레스너를 만나며 접했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주고자 펜을 들었다던 그녀가 다시 한 번 독자 들을 찾아간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 주는 옷, 바로 턱시도와 드레스가 아닐까 생각 한다.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 주는 턱시도 숍 ‘마렛 테일러(Mallet Tailor)’가 지난 7월, 라무르(L\'AMOUR) 드레스 숍을 새로이 오픈했다. 1991년 창립하여 약 30여 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곳만의 매력은 무엇일지 김상표 대표와 최은심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불어로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 라무르(L \'AMOUR)신랑과 신부, 턱시도와 드레스처럼 턱시도 숍 ‘마렛’과 함께 새로이 전개해 나갈 ‘라무르’가 지난 7월, 조심스럽...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이 오는 10월 6일(화)에 베토벤 연주 시리즈의 첫 출발을 알린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에서 4번까지 총 4곡을 연주하게 되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독주회라기보다는 듀오리사이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레퍼토리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로만 구성되었으며, 피아노와의 앙상블이 매우 중요한 작품들이기 때문입니다.베토벤 탄생 250주년 즈음에 소나타 전곡연주를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봄에 시작하려던 전곡 시리즈가 코로나로 인해 가을로 미뤄져서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공연을 선보이기에 좋은 상황...

 1817년 설립된 빈 국립음악예술대학교(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 이하 빈 국립음대)는 매년 전공별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2019 QS World Ranking에서 1위에 선정된 음악 및 공연예술분야 중 세계 최고의 음악 대학이다. 그 중에서도 지휘 과는 구스타프 말러, 한스 스바로프스키, 아르투르 니키슈,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마리스 얀손스, 주빈 메타 등과 같이 세계적인 지휘자를 배출해내 그 명성이 세계 최고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처럼 음악학도들의 꿈이자 유럽 음악의 성지인 이곳에 피아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