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음악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리듬은 몸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이자 시작점이기에 음악과 무용은 불가분의 관계이자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하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춤을 추는데 있어 더없이 중요한 음악은 무용수들에게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며 정신적인 뮤즈이기도 한데, 거꾸로 얘기하자면 음악을 담당하는 피아니스트의 책임감은 막중하며 자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게다가 발레 마니아를 위한 수업과 공연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발레클래스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예전에 비해 발레반주 음반의 출시가 점차 활발해 지고 ...

 오는 12월,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마음 깊숙이 잠들어 있는 당신의 꿈에 노크하려 한다.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던 당신의 꿈이 꽃피울 수 있도록 서울사이버 대학교는 실현 가능한 꿈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이경숙 석좌교수와 나정혜 교수(학과장)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2015년 1학기부터 새로이 신설된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는 온라인 이론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1:1 레슨을 병행하는 블렌디드(blended) 러닝 방식을 시행하여 타 음악대학과 차별화된 최상의...

 2020년, 올해는 가히 ‘베토벤의 해’라 말할 수있을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계는 그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오는 12월 17일(목) 베토벤의 생일날을 시작으로 총 5일에 걸친 ‘32 피아노 소나타 릴레이 콘서트’가 라율아트홀(대표 최연우)과 로로스페이스(대표 정은현)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서초국제예술단(단장 이기정) 주최, 사회적기업 TOOLMUSIC(대표 정은현, 이하 툴뮤직)의 주관으로 펼쳐지며 ‘악성(樂 聖) 베토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45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모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서초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에서 인춘아트홀을 개관한다.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지난 11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개최되었는데, 본래 지난 8월에 준공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관 일정이 미뤄진 만큼 더 뜻 깊은 자리였을 것이다. 본 음악홀에 대해 송성완 음악 사업부장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작년 7월 예술의전당과 인춘장학재단(이하 인춘재단)이 체결한 ‘음악당 리허설룸 극장화 사업을 위한 후원 약정’의 결실을 드디어 맺게 되었습니다. 설계와 시공업체 선정, 공사의 지난한 과정을 거치며 공연장 조성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절감했습니다. 기존...

 다양한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바리톤 나건용이 독창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전곡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2018년 귀국 독창회 이후 국내 에서 홀로 서는 세 번째 무대이다. “첫 번째 독창회는 슈베르트, 말러, 브람스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가곡 열아홉 곡으로 구성하였고, 작년 두 번째 독창회는 여러 언어의 가곡들과 슈만의 <시인의 사랑> 전곡을 연주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학창 시절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곡을 연주하는데요....

 1843년, 펠릭스 멘델스존이 음악원(콘서바토리)으로 설립한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교(이하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는 독일의 음악 대학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며 에드바르 그리그, 쿠르트 마주어,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빌러 등 저명한 음악가를 배출해내 명문 학교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에 비올리스트 이승원이 교수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공식 명칭은 비올라전공 W2 Professor로 독일 음대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비올라 교수이자 한국인 역대 최연소 비올라 교수이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교 교수 종신 취임지난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