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지난 4월 1일(화) 파주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김동혁 지휘자가 위촉됐다. 위촉장을 받은 김 지휘자는 “파 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며, 단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펼쳐가겠다”라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김동혁 지휘자의 예술적 통찰과 섬세한 리더십이 더해져, 한층 더 성숙한 음악적 세계로 파주시민들 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휘자 김동혁은 독일 라이프치히국립음대, 바이마르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후,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로 7년간 재직하며 섬세한 해석과 풍부한 감성으로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할 파주시립합창단의 행보에 주목해보자.

​대전시가 지난 3월 26일(수) 대전시민 합창단의 초대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지휘자 김명이를 임명했다. 오디션을 통해 단원들을 선발한 본 합창단은 오는 4 월 23일(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정기연주 회, 기획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군부대, 병원, 유치원 등 다양한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한다. 본 합창단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민합창단은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단으로, 대전 문화예술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김명이 지휘자와 함께 수준 높은 음악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합창단 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첼리스트 현소영이 지난 3월 20일(목) 현대음악을 비롯한 대중음악에서 나타 나는 현대적 요소를 포괄 적으로 다루고 주요 예술 사조와 음악 장르, 대표적인 뮤지션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저서 [현대음 악입문]을 발간했다. 현대 음악을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탐구하고 있는 본저서는 미술, 무용, 문학, 과학기술 등 다양한 예술 및 학문과 긴밀한 연결성을 다루고 있다. 1장 에서 4장은 현대음악의 기초와 전환점을 다루고, 5장에서 11장은 민족적 정체성을 반영한 음악과 대중적 흐름 속에서 발전한 다양한 장르 탐구를, 마지막 12장과 13장에서는 한국 음악과 월드뮤 직을 통해 음악의 글로벌화와 지역적 다양성을 조명한다. 난해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현대음악을더 가깝게 여기고 이해하는데 본 저서가 길라잡 이가 되기를 바란다. 한편,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첼리스트로 음악계에 자리매김해온 현소영은 현재, 홍익대에서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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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수) 한국인의 정신건강 실태와 학교및 사회 상황을 반영하며 앞으로의 심리치료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GIM 임상사례연구’를 자세히 풀어낸 [GIM심상음악치료] 가 발간됐다. 본 저서에서 다루고 있는 GIM은 일상적 의식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적 상담 및 심리치료와는 달리, 음악을 매개로 확장된 의식 상태에서 경험이 이루어지므로 깊은 무의식적 단계까지 이끌어준다. 본 저서의 1부는 GIM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설명과 이론적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한국 GIM치료사들에 의해 시행된 다양한 대상의 사례연구가 소개된다. ‘음 악-심상’ 과정을 통해 치료적 경험을 극대화하고삶 속의 고난들을 변화와 해결을 과정으로 이끌 어줄 본 저서가 단지 치료사뿐만 아닌 훈련생들,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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