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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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지난 11월 13일(수) 그의 모차 르트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인 앨범인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 2]를 발매했다. 본 앨범은 모차르트의 작품중 널리 알려진 <피아노 소나타 2번>과 <10번>, 오르간 작품을 피아노로 연주한 ‘안단테 F장조 K.616’, ‘행진곡 C장조 K.408/1’, ‘환상곡 C단조 K.396’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백건우는 “모차르트의 익숙한 작품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의 세계에 대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예전에는 모차르트 스타일에 맞게 치는 것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모차르트 음악 자체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높고 깊은 경지에 도달한 무르익은 피아니즘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본앨범 발매와 함께 11월 13일 LG 아트 센터 서울,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 22일 부산 시민회관, 2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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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서홍준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현대음악 작곡 콩쿠르인 ’아르티노상 국제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작은 율을 위한 대편성 오케스트라 교향곡 <Yul 律 for Large Symphony Orchestra(2024)>로 스텔라 최의 그림을 음악의 기본 구조 형태로 잡은 곡이다. 본 작품은 오케스트라 악기의 현대음악적 소리와 특징을 현대 기보로 쓰지 않고 ‘전통적인 기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표현했으며 ‘음양오행’과 ‘조화’, ‘공생’을 풀어내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함과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한편, 작곡가 서홍준은 2011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 2012년 스페인 퀸 소피아 작곡 콩쿠르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음악계에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현재, 대진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음악감독으로 이번달 11월 27일 아부다비 한국교류 합동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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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월) 대구동구문화재단과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국내 창작음악계의 발전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대구 가치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창작음악계 발전을 위한 사업 공유 및 가치 확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 홍보와 상호 교류 등을 협의했다. 이에 대구동구문화재단 최영은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의 첫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제1회 아창제 작곡가의 방 in 대구’를 개최한다”며 “작곡가의 인생과 작품, 창작의 순간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작곡가의 방’은 작곡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음악애호가들에게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 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가 클래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창작음악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도약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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