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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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 들판에 찬바람이 불어와 억새풀을 흔들고 허공에 쭈삣쭈삣 흩날리는 진눈깨비가 두 뺨에 스치며 겨울의 냄새를 노래하여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의 어느 날, 깊은 곡 해석력과 섬세한 기교로 따뜻한 연주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유효정이 오는 12월 1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 이틀홀에서 관객들과 조우한다. ‘The Challenge Ⅲ’라는 특별한 슬로건 아래 비올리스트 한연숙, 피아니스트 박 진우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 나눌 프로그램은 E. W. Korngold <Four Pieces from the Incidental Music to Shakespeare’s “Much Ado About Nothing” for Violin and Piano, Op. 11>, J. S. Bach <Sonata No. 2 for Violin Solo in a minor, BWV 1003>, J.Halvorsen <Sarabande con Variazioni for Violin and Viola, after Händel’s Suite No. 7 for Harpsichord in g minor>, R. Schumann <Sonata No. 2 for Violin and Piano in d minor, Op. 121>로 구성하였다. 이에 이날 바이올 리니스트 유효정이 건네는 세밀하고 따뜻한 선율로 누군가에게는 작은 기쁨이, 누군가에게는 따사로운 향기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기쁨이,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평안이 되길 소망한다. 한편, 그녀는 예원학 교, 서울예고, 서울대 졸업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원과 인니대나 주립대를 졸업하여 시력과 자질을 겸비한 전문연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춰왔다. 상명대, 한세대, 덕원예고 강사, 충북도립교향악단 제2바이 올린 수석을 역임한 유효정은 현재, 예원학교, 선화예중·고, 서울예고, 이화여대, 가천대, 건국대, 건국 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부천필하모닉 오케 스트라 제1바이올린 제2수석, KCO(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앙상블 자비에, 현대음악앙상블 에클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밝게 빛나는 무대에서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며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효정. 그녀의 아름다운 앞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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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의 네 현과 탄력 있는 굽은 목제 막대기에 말꼬리 털이 평평하게 쳐 있는 활이 마찰되어 내는 소리의 깊음은 이루어 말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자아내는 음색은 그 어느 소리보다도 화려하고 열정적인데, 이에 자유로운 해석과 폭넓은 시야로 음악의 가치를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이올리니 스트 조민정이 오는 12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에서 독주회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깊은 곡 해석력에 화려한 테크닉이 더 해져 유려한 연주를 선보일 그녀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L. v. Beethoven <Sonata No. 8 for Violin and Piano in G Major, Op. 30 No. 3>, J. S. Bach <Partita for Solo Violin No. 3 in E Major, BWV 1006>, R. Straus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E-flat Major, Op. 18>로 겨울밤 시작 될 조민정의 따뜻한 바이올린 선율에귀 기울여보길 바란다.

 한편, 그녀는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국립음대 Diplom 및 Meisterklasse(Fortbildungsklasse) 를 취득 후, 레오폴트 모차르트 첸트름대 Master of Musik과정을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량을 탄탄히 다져왔다. 나아가 학문에 열정이 끊이지 않았던 조민정은 2015년 한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에 관한 분석 연구> 논문으로 박사(D.M.A)학위를 취득하며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높여왔다. 매년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 부다페스트 섬머 페스티벌에서는 Executive Director로, Cornerstone Collegiate Academy에서는 Orchester Director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바이올리니스트 조민정은 휠체어 사용 청소년들을 위한 상상인 그룹 사회공헌 프로젝트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Education Director로 활약중이다. 현재, 조민정은 한세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을 뿐 아니라 Ensemble Cornerstone 예술감독으로 음악계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