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One in a Million

“‘모두 달라서 모두 멋있다’라는 모토 아래 설립되어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하는 나다움음악학원은 이름 그대로 아이들이 음악과 악기를 통해 ‘나다움’을 표현하길 바라는 교육관을 담고 있습니다. 바뀐 시대에 맞춰 새로운 시각으로 교육하며 한 아이 한 아이의 가치를 가장 우선시하여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면서도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원과 개인레슨의 장점을 합쳐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한 음악학원입니다.”(나다움음악학원 성유현 원장)

“목동 14단지에 위치한 연세뮤직랩학원은 모녀가 5년째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원은 학생들 개개인의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합격률 높은 음대 입시를 교육해온 저와 30년 동안의 홈 레슨 노하우를 보유한 어머니의 합작품 이랄까요(웃음). 올해 4월, 2관을 새로 개원하여 1, 2관을 함께 운영하며 레슨과 이론학습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 양한 음악적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음악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며 진심을 담아 교육하고 있습니다.”(연세뮤직랩학원 엄희수 원장)

“‘음악’은 인간의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음악을 어떤 방식으로 만나고 있으신 가요? 혹시, ‘음악’을 하나의 학문으로만, 그저 ‘음학’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현피아노음악학원은 아이들이 음악을 향한 ‘즐거움’을 끊임없이 찾을 수 있는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자 합니다. 본 음악학원은 전직 원장 출신 이신 훌륭한 강사님들과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예술융합특강, 연주회 등의 다채로운 기회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현피아노음악학원 이미영 원장)

“이화루체음악학원은 탄탄한 기본기와 다양한 연주 기회 및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선물 하고 음악적 잠재력을 길러내주고 있습니다. 제가 음악을 학습한 시절에는 피아노 교수법이라는 학문이 없었기에 어렵게 음악을 학문했는데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최신 교수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즐겁게’ 음악교육을 전해주고자 합니다.”(이화루체음악학원 임지원 원장)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뮤직애음악학원은 ‘특별한 아이들의 특별한 음악사랑’, ‘뮤직애’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이들 개개인의 개성, 재능, 잠재력을 바르게 이해 하며 피아노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영국, 미국 등의 해외에서 거주하며 연주자로 활동하다가 귀국하여 개원한 지 5년 밖에 안되었지만, 실력으로 줄 세우는 학원이 아닌 다양한 나라에서 공부하며 경험한 저만의 티칭 노하우로 개개인 맞춤 교육방법 수업을 운영하는 학원입니다.”(뮤직애음악학원 조재은 원장)

음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수많은 음악학원 속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본원들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저희 학원 아이들은 배우고 싶은 곡을 직접 결정하여 그 속에서 작은 선택의 과정을 경험합니다. 스스로가 선택한 음악을 통해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죠. 또한, 한 곡을 완주하기 위해 스스로 원동력을 높여 연습하고 이를 통해 행복, 보람, 작은 성취를 느끼게끔 하는 것, 이 모든 과정이 아이의 삶에 잔잔하게 쌓여 음악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선과 가치가 저희 원이 가진 특별한 점이라고 학부모님들께서 말씀해 주십니다.”(나다움음악학원 성유현 원장)

“본 원은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클래스와 취미반, 입시반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각의 수업을 담당해주시는 우수한 강사진분들이 체계적으로 지도해주시고 계십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사랑과 애정을 바탕으로 아이들 본연의 기질과 성향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눈높이에 맞추어 즐겁게 수업을 이끌어주며 진심으로 교육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본원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고학년들의 비중이 큰 편인데, 이젠 친구이자 가족과도 다름이 없어요(웃음).”(연세뮤직랩학원 엄희수 원장) 

“피아노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전문유아클래스, 1인 2악기 체제의 바이올린, 성악 클래스 등 과천 현피아노음악학 원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 어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악보를 보는 수준이 어느 정도 상승하면 저는 꼭 코드를 활용한 반주 수업을 권하는데요. 다양한 리듬을 활용하고 이를 코드로 표현할 줄 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좋아하는 가요 한 곡은 거뜬히 칠 수 있기에 음악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연계시킨 재즈 피아노 커리큘럼도 진행되고 있습니다.”(현피아노음악학원 이미영 원장)

“저희는 조기 음악교육 트렌드에 맞춰 유아동을 위한 체계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아반은 45개월부터 수업이 가능하며 끊임없는 호기심과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유아 전담 선생님’이 밀착 지도를 해주고 계십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아동심리학, 해부학을 바탕으로 한 최신 교수법과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실용반주, 케이팝, 세계민요, 현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구하며 각자의 연령대에 맞는 교재와 레퍼토리를 선정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합니다.”(이화루체음악학원 임지원 원장)

“‘차별화된 악보 교육방법’을 본 학원만의 특별함으로 손꼽고 싶은데요. 아이들 스스로가 기록표를 체크하며 계이름 패턴을 익히는 학습을 합니다. 처음부터 악보 보는 습관을 제대로 들여야 나중에 성인이 되어도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죠. 더불어 체르니 위주의 교육이 아닌 재즈, 반주, CCM, OST, K-POP 등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수업 또한 뮤직애의 큰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뮤직애만의 특별한 레퍼토리 북과 연주영상, 버스킹 등으로 아이들이 연주를 더 친숙하게 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요.”(뮤직애음악학원 조재은 원장) 

숨어있는 원석을 찾아 보석을 만드는 힘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그 안에서 ‘음악적 잠재성’을 이끌어 내주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전한 다섯 명의 원장들. 이에 이들이 수많은 학생들을 마주하며 가장 중점을 두고 교육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아이마다 모두 타고난 기질과 성격, 관심사가 다르기에 각자가 지닌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존중하여 교육 하는 것이 나다움의 지향점입니다. 아이들 모두가 사랑스럽고 충분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웃음).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며 나만의 속도와 방법을 알아가고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 나아가 음악 자체를 진정으로 즐겼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경험하며 얻을 수 있는 끈기, 용기, 자신감, 성취감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귀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연주회와 콩쿠르 대회 참여를 적극 권장한답니다.”(나다움음악학원 성유현 원장)

“피아노 이외의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오케스트라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토요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편곡하고 함께 연습하며 만들어나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영상으로 기록해주고 있는데 요. 친구의 연주를 듣고 맞추어 나가며 협동심을 배우고 음악에서 진정한 여유를 찾을 줄 아는 빛나고 가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저의 노력이 훗날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아주길 바라며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전부 저의 음악적 보람과 기쁨이 따르는 일이예요(웃음).”(연세뮤직랩학원 엄희수 원장)

“조기교육으로 피아노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에도 6세 이하는 받아주지 않아 저희 학원에 어렵게 문의 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꽤 계시는데요. 현피아노는 유치부가 개설되어있어 유치부 전문 선생님이 전담 밀착 케어를 담당해주시며,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특강 과 새로운 교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피아노 교육을 비롯한 음악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같은 건물에 현피아노 2관인 ‘유아 전문관’을 개원하여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을 고려한 음악 수업 프로세스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유아 피아노 클래 스는 한글을 몰라도 가능하며 초견으로 리듬, 패턴을 익혀 어린아이들도 악보를 보며 연주가 가능한 특별한 클래스입니다.”(현피아노음악학원 이미영 원장)

“아이가 처음 태어나면 부모의 정성 어린 손길이 필요하고 애정을 받은 아이들이 잘 자라듯, 교육에도 ‘정성’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향한 따스한 정성을 바탕으로 음악 기초를 탄탄히 잡아주고 좋은 음악적 습관을 형성시켜주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 매 순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이화루체음악학원 임지원 원장)

“학원 이름에는 원장의 철학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뮤직애’, 음악사랑이죠. 식상할 수 있지만 사랑만큼 모든걸 품을 수 있는 의미의 단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하늘의 선물이기에 진심을 담아 아이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마주 하면 그 속에서 아이들의 재능이 꽃 피워진다고 생각합니다. Educate의 의미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재능을 발견하다'라는 뜻인 것 처럼, '사랑'이라는 도구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꺼내주는 것이 교육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뮤직애음악학원 조재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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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성유현, 엄희수, 이미영, 임지원, 조재은 원장은 앞으로 각음악학원의 예정된 계획과 목표를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남의 기준, 부모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과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늘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본 원을 운영하며 항상 저만의 기준을 세우는데요. 우선 25년 1월, 10년 간의 티칭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나다움음악학원 2호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질 높은 음악교육, 나다움을 인정받는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가르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나다움음악학원 성유현 원장)

“10월 초, 가을 향상음악회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에도 정기연주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주회’라고 하면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지만 어린 시절 꼭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용기내어 도전했던 경험들이 쌓여 또 다른 교육 활동에 임했을 때,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더욱 단단해지죠. 노력은 모두 아이들의 것이니까요. 훗날 연세 뮤직랩에서 함께 했던 소중한 음악적 경험들이 우리 학생들의 삶에 위로와 행복이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연세뮤직랩학원 엄희수 원장)

“악기는 감성지수를 높여주고 인내력과 의지력을 키워 주는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고 질높은 음악교육을 제공하고자 11월, 프라이빗 유아전문음악학원인 ‘현피아노 과천점 2관’, 12월, ‘현피아노 의왕백운점(2호점)’을 오픈합니다. 또한, 오는 12월 21일(토) 과천청 소년수련관에서 현피아노 과천점(1관) 친구들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현피아노음악학원 이미영 원장) 

“음악교육가로 20년 넘게 지내오면서 음악을 잘 연주하고 감상할 경우 아름다운 소리가 귀에 익숙해져 평생 음악의 매력을 느끼며 꾸준히 악기 연주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지속적인 연주회와 콩쿠르를 통해 음악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려 합니다. 아이들이 음악과 평생의 친구가 되어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이화루체음악학원 임지원 원장)

“저의 목표는 오늘 하루에 있어요. 꽉 채워진 오늘이 내일을 만들고 미래를 만들어요. 제가 한국에 와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한국의 아이들이 더 인정받고 공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과에 따른 칭찬이 아닌 ‘노력’에 대한 인정과 공감이 필요해요. 뮤직애는 연주회, 연주 동영상 등 각종 이벤트로 아이들과 공감하며 소통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오늘 뮤직애에 온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랑과 공감으로 또 하나의 내일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뮤직애음악학원 조재은 원장)

이처럼 교육대상에 따른 양질의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자신감, 성취감, 협력심을 심어주어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삶의 이정표 역할’이 되어주고 있는 성유현, 엄희수, 이미영, 임지원, 조재은 원장. 음악으로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의 비전이 함께하기에 한국음악교육계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

(전지은 기자/musicnews@music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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